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이스라엘의 남은 자'(스바냐3:12-13) / 이금환목사

새벽지기1 2024. 7. 27. 06:34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스바냐3:12-13)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이렇게 믿음을 지켜 사는 자이며, 한편으로는 참 목자이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기 때문에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고 고백하는 믿음의 백성입니다.

남은 자, 믿음의 백성들, 그리스도인의 삶도 이와같이 양면성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입니다.
세상의 쾌락, 세상의 권세, 세상의 화려함, 세상의 욕심, 세상의 허망한 꿈, 세상의 방법에 대하여 곤고하고, 가난한 사람으로 보이고, 실제로도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룩함의 관점으로 보면 악이 없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거짓 혀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믿음의 자녀들을 하나님은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필요를 풍성히 채우십니다.

그러므로 소떼나, 양떼가 풀을 마음껏 뜯어먹고 한가로이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을지라도  두려워할 것이 없는 것처럼 우리도 참 목자이신 하나님이 지켜 보호하심으로 두려울 것이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믿음 안에서, 믿음을 지켜, 믿음의 본분을 따라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의 풍성함을 누리며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