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렘20:7) / 이금환목사

새벽지기1 2024. 5. 17. 07:02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 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예레미야20:7)

믿음의 사람들의 마음과 삶에도 자주 싸움이 일어납니다.

자기 생각대로, 자기 계획대로, 자신의 욕망대로 살려고 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마음이 싸웁니다.

이런 때 자기 자신이 이기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이 이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이기시도록 자신을 하나님께 굴복시켜 하나님의 말씀이 이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권유를 받아들였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길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권유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이 이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그런 삶에는 언제나 장미빛 인생만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예레미야의 생애처럼 조롱과 비웃음과 핍박도 따랐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마음에서 벌어지는 내적인 싸움에서 하나님이 이기는 사람에게는 큰 평안과 큰 기쁨과 큰 확신도 있지만 예레미야에게 그랬던 것처럼 큰 시련과 큰 고난과 다양한 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심령에 끓어오르는 하나님의 도전을 따르고 순종했던 예레미야처럼 조롱과 공격이 바로 앞에 있다고 하더라도 예레미야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