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경건메세지

아뿔사

새벽지기1 2023. 10. 15. 07:14

아뿔사

 

“거짓은 종종 정교하고 지적인 겉옷을 두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의심을 피해 간다.”

김은주 저(著) 《1cm art》 (허밍버드, 2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거짓이 정교하고 지적인 겉옷과 감성적인 스카프까지 두르고 있다면, 진실보다 더 멋져 보입니다.
한 남자가 오랫동안 마음에 두던 여인에게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여인은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자기 방 창문 앞에서 꽃을 들고 밤을 새운다면 사랑을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남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밤 꽃을 들고 밤새 서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99일째 날이 되었습니다.

그날 밤은 엄청난 비바람과 천둥 번개가 몰아쳤습니다.
그래도 남자는 변함없이 여인의 창문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여인은 마침내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문을 활짝 열고 달려 나가 비에 젖은 남자를 끌어안으며 외쳤습니다.
“이제 당신의 진실한 사랑을 깨달았어요!”
이때 남자가 여인의 팔을 조용히 풀며 떨리는 음성으로 말했습니다.
“저는…아르바이트 생인데요!”

하나님은 사탄이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위장한다고 하였습니다.
빛의 천사처럼 아름다워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고후11:14)

거짓 아름다움을 분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