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그런즉 깨어 있으라 (마 25:1-13)

새벽지기1 2023. 3. 29. 04:15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마 25:13)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의 자세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종말은 미래의 어느 날이 아니라 바로 오늘입니다.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주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신랑을 맞이하는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하여 신자의 자세를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의 결혼식은 신랑이 신부의 집에서 기다리는 신부를 데리오 오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그런데 오기로 한 신랑이 지체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일찍 해가 집니다. 그래서 신랑이 올 때 잘 맞이하기 위하여 등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다섯 신부는 신랑이 낮에 올 줄 알고 기름 등을 준비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저녁이 되었습니다. 칠흙같은 어둠은 누가 누군지 구별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등불을 가지고 있는 신부들은 신랑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신랑도 보고 자신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등불이 없으면 신랑도 볼 수 없고 자신도 보여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신랑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미련한 다섯 신부들은 기름을 나눠쓰자고 하였으나 거절 당합니다.나눠썼다가는 모두 함께 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빨리가서 기름을 사오라고 말합니다. 미련한 다섯 신부는 기름을 사러갔다가 옵니다. 그러는 가운 신랑이 와서 준비된 신부를 데리고 결혼식장으로 들어가고 문을 닫습니다.

미련한 신부들이 와서 문을 열어 달라고 하였지만 알지 못한다는 소리만 듣습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신 후에 깨어있으라 그 날과 시는 알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신랑대신 예수님께서 신부들을 데리러 올 때에 오직 준비된 신부만이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들어갑니다. 기름은 의롭게 된자의 증표로 거룩한 삶, 믿음의 삶,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 끝까지 믿음을 감당하는 삶입니다. 슬기로운 자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의 믿음을 살아갑니다. 미련한 자는 경건의 모습만을 가진 외식적 신앙으로 믿음의 길을 완주하지 못합니다.

종말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말씀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즐기고자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고 잠자고 있습니다. 영혼이 깊은 잠에 빠져있습니다. 그러다가 주님 재림하시면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됩니다.

깨어있으라는 말씀이 더욱 가깝게 들리는 시대입니다. 처절하리만큼 말씀에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는 시대입니다. 자기 욕망이 주인 노릇하고 있습니다. 맘몬이 영안을 가리고 있습니다. 영적인 깊은 잠에 빠지고 육욕만 깨어있습니다. 믿음에 순종하고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 나의 영혼은 어떤지 돌아봅니다. 다시금 회개하고 믿음의 길에 견고하게 서 있을 수 있는 은혜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