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창골산 봉서방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정체성은 분명한가?

새벽지기1 2022. 9. 27. 06:18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정체성은 분명한가?    

   
글쓴이/봉민근


나는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있는가?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그 정체성이 분명해야 한다.
목적 없이 사는 것과 정체성이 불분명한 것은 방황하며 사는 것이다.

기쁠 때 기뻐할 수 있어야 하고 슬플 때에 슬퍼할 수 있어야 
그것이 인간이요 그리스도인이다.

오늘날에는 예전과는 달리 이런 공식이 통하지를 않는다.
교회 안에 수많은 애경사가 있어도 무덤덤하고 관심조차 없으며
가슴으로 함께해주는 사람들은 세월이 갈수록 점점 사라지고 그것이 심화되고 있다.

사랑하라 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섬기라 하지만 섬김과 거리가 멀다.
전하라 하지만 전혀 가슴에 와닿지를 않는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희로애락을 허락하심은 함께 하라고 주신 것이다.
예수 믿는다는 것이 혼자 믿고 천국가기 위해서만 믿는다면 그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바울이나 모세는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갈지라도 동족의 구원을 원한다고 기도하였다.  
믿는다는 것은 사랑하며 산다는 것이다.
사랑 없는 삶은 울리는 꽹과리라 말하지 않던가!

자신만을 위하여 예수를 믿는다면 전도도 사랑도 헌신도 모두가 필요가 없을 것이다.
나만 생각하는 사람은 엄밀히 말해서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친히 본을 보여 주신 예수님처럼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이 분명해야 한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면 이는 가짜가 분명하다.

순도 100%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숨기며 믿지 않는 사람처럼 적당히 처신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부정이며 거짓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믿는 자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하나님을 증거 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자신이 믿는 자 답지 못하고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도는 세상의 빛이다.
빛으로 살아야 할 사명이 있다.
분명히 나의 신분을 밝히며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으면 주께서도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나를 부끄러워하며 모른다 하실 것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