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다!
(롬1:2-4-복음의 역사성)
▶본문
2.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해석과 설명
◦‘이 복음’(2절)
본문의 핵심 단어는 ‘이 복음’이다.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먼저 ‘복음’을 설명하고 있다.
2절에서는 선지자들과 성경을 통해 예언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으며,
2-4절은 바로 ‘이 복음’에 관한 설명이다.
그러면 복음은 한 마디로 무엇인가?
사도 바울은 분명하게 ‘복음은...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다’라고 선포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3절)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다.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3절)
여기서 ‘육신으로는’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며,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다는 말은 다윗언약(삼상7:16)의 성취를 말하는 것이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즉, 그리스도가 다윗의 혈통에서 나신다는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이 말씀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오셨음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4절상)
-‘성경의 영’
3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을 강조했다면, 본 절에서는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나타낸 것이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이는 그리스도이 신성과 더불어 죽음이 권세를 극복한 부활의 첫 열매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을 암시하는 것이다.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이는 예수께서 부활(復活)이 신적 능력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며 이를 통하여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이 객관적으로 증명되었음을 묘사한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4절하)
이는 인성과 신성 및 그의 사역과 결과가 모두 반영된 ‘예수에 대한 완전한 칭호’다.
즉, 역사적 실존 인물로서 인성을 가진 ‘예수’,
세상의 구원자로 오신 ‘메시야’로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성을 묘사한 ‘그리스도’,
십자가 사역의 결과 모든 인간과 우주의 주관자가 되셨다는 의미의 칭호인 ‘주’를
모두 사용하여 그리스도의 위치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묵상과 적용
복음은 기독교의 핵심이며, 성경의 중심 메시지다.
왜냐하면 ‘복음’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4하)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롬1:16)
사도 바울은 ‘이 복음’외에 ‘다른 복음’이 없다고 했다.(갈1:7)
심지어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갈1:8)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바 되었다.(골1:23)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고 했다.(골1:23)
만약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고전9:16)
이제 이 모든 고백은 나의 고백이 되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롬1: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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