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바벨론이 애굽을 멸망시킬 것이다!(렘46:13-28: 바벨론이 애굽을 침공하다)

새벽지기1 2018. 11. 26. 07:20


바벨론이 애굽을 멸망시킬 것이다!

(46:13-28: 바벨론이 애굽을 침공하다)


본문


13.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와서 애굽 땅을 칠 일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말씀이라

14.너희는 애굽에 선포하며 믹돌과 놉과 다바네스에 선포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굳건히 서서 준비하라 네 사방이 칼에 삼키웠느니라

15.너희 장사들이 쓰러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까닭이니라

16.그가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 하시매 사람이 사람 위에 엎드러지며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포악한 칼을 피하여 우리 민족에게로,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자 하도다

17.그들이 그 곳에서 부르짖기를 애굽의 바로 왕이 망하였도다 그가 기회를 놓쳤도다

18.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르시되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그가 과연 산들 중의 다볼 같이, 해변의 갈멜 같이 오리라

19.애굽에 사는 딸이여 너는 너를 위하여 포로의 짐을 꾸리라 놉이 황무하며 불에 타서 주민이 없을 것임이라

20.애굽은 심히 아름다운 암송아지일지라도 북으로부터 쇠파리 떼가 줄곧 오리라

21.또 그 중의 고용꾼은 살진 수송아지 같아서 돌이켜 함께 도망하고 서지 못하였나니 재난의 날이 이르렀고 벌 받는 때가 왔음이라

22.애굽의 소리가 뱀의 소리 같으리니 이는 그들의 군대가 벌목하는 자 같이 도끼를 가지고 올 것임이라

23.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황충보다 많아서 셀 수 없으므로 조사할 수 없는 그의 수풀을 찍을 것이라

24.딸 애굽이 수치를 당하여 북쪽 백성의 손에 붙임을 당하리로다

25.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

26.내가 그들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 종들의 손에 넘기리라 그럴지라도 그후에는 그 땅이 이전 같이 사람 살곳이 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7.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28.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해석과 설명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와서 애굽 땅을 칠 일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말씀이라’(13)

본문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애굽 본토 원정에 대한 예언이 시작되고 있다.


너희는 애굽에 선포하며 믹돌과 놉과 다바네스에 선포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굳건히 서서 준비하라 네 사방이 칼에 삼키웠느니라’(14)

이는 바벨론의 애굽 침공이 임박했다는 말이다.

여기서 믹돌과 놉과 다바네스는 애굽의 대표적인 도시이자, 유다 이주민들의 주요 거주지이기도 했다.

너희는 굳건히 서서 준비하라 네 사방이 칼에 삼키웠느니라

이는 애굽의 이웃 나라들 곧 베니게, 블레셋, 암몬, 모압, 에돕, 유다등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 것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이것은 애굽 역시 바베론에 의해 멸망을 당할 것을 강력히 암시하고 있다.


너희 장사들이 쓰러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까닭이니라’(15)

너희 장사들이 쓰러짐은 어찌함이냐?’

여기서 장사들이란 히브리어로 아비르, ‘용감한또는 황소같은이란 뜻이다.

이는 애굽 군대가 막강한 전력을 가졌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무참하게 패했다는 뜻이다.

그들이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까닭

애굽이 바벨론에 패한 이유는 하나님의 심판이었음을 나타낸 것이다.


그가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 하시매 사람이 사람 위에 엎드러지며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포악한 칼을 피하여 우리 민족에게로,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자 하도다’(16)

그가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 하시매

이는 문맥상 하나님께서 애굽 군대를 추풍낙엽처럼 치셨다는 것이다.

우리가 포악한 칼을 피하여 우리 민족에게로,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자

이는 역시 문맥상 애굽 군대와 함께 싸웠던 용병단에 속한 군인들이 패색이 짙어진 전쟁터에서 더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없어지자 전선에서 이탈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광경이다.


그들이 그 곳에서 부르짖기를 애굽의 바로 왕이 망하였도다

그가 기회를 놓쳤도다’(17)

이는 막강한 전력으로 인해 국민과 주변 국가의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던 바로가 이제는 조롱의 대상이 된 것이다.

여기서 그가 기회를 놓쳤도다는 바로의 때가 다 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르시되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그가 과연 산들 중의 다볼 같이, 해변의 갈멜 같이 오리라’(18)

왕이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다.

그가 과연 산들 중의 다볼 같이, 해변의 갈멜 같이 오리라

여기서 그는바벨론 왕 느브갓네살 왕을 가리키며,

다볼산갈멜산 이스라엘 중부와 서부 해면에 위치한 해발 약500m 내외의 산이다.

이스라엘의 산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산으로, 애굽을 향해 진격하는 바벨론 군대의 위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애굽에 사는 딸이여 너는 너를 위하여 포로의 짐을 꾸리라

놉이 황무하며 불에 타서 주민이 없을 것임이라’(19)

애굽에 사는 딸이여 너는 너를 위하여 포로의 짐을 꾸리라

애굽이 딸은 애굽 백성들을 표현한 것으로, 비옥한 애굽 땅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었음으로

이제 바벨론 땅으로 끌려 갈 것을 예언한 것이다.

여기서 하애굽에 있는 거점 도시로 놉이 황무하다는 것은 바벨론에 멸망당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애굽은 심히 아름다운 암송아지일지라도 북으로부터 쇠파리 떼가 줄곧 오리라’(20)

여기서 아름다운 송아지는 애굽이 부요함과 방탕함을 동시에 나타내는 이다.

즉 풍요속에 쾌락에 빠져 있는 애굽이 북쪽의 바벨론 군대(쇠파리 떼)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이다.


또 그 중의 고용꾼은 살진 수송아지 같아서 돌이켜 함께 도망하고 서지 못하였나니

재난의 날이 이르렀고 벌 받는 때가 왔음이라’(21)

그 중의 고용꾼...돌이켜 함께 도망하고 재난의 날이 이르렀고 벌 받는 때가 왔음이라

여기서 고용꾼이란 용병을 가리킨다.

용병들 역시 애굽의 방탕과 사치에 물들어 용병으로서의 용맹이나 특성을 상실함으로써 바벨론의 침공 소식을 듣고 놀라 도망치게 될 것임을 예언한 것이다.


애굽의 소리가 뱀의 소리 같으리니

이는 그들의 군대가 벌목하는 자 같이 도끼를 가지고 올 것임이라’(22)

애굽의 소리가 뱀의 소리 같으리니

이는 패배한 애굽 사람들이 뱀과 같이 숨을 죽여 사는 신세로 전락할 것임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들의 군대가 벌목하는 자 같이 도끼를 가지고 올 것임

이는 애굽인들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이유.

바벨론 군대를 마치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는 도끼를 든 벌목하는 자에 비유한 것은

애굽의 처지가 벌목꾼 앞에 꼼짝하지 못하고 서있는 나무와 같았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황충보다 많아서 셀 수 없으므로 조사할 수 없는 그의 수풀을 찍을 것이라’(23)

이는 말 그대로 노도와 같이 밀려드는 바벨론 군대의 위력과 무수한 병력으로 비유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여기서 수풀은 애굽의 군대를 뜻하는데, 병력의 숫자가 결코 적지 않은 수임을 암시해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벨론 군대 앞에 추풍낙엽이었다.


딸 애굽이 수치를 당하여 북쪽 백성의 손에 붙임을 당하리로다’(24)

이는 애굽이 바벨론에 의해 침공을 받아 포로가 될 것임을 다시 강조한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25)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이는 애굽의 신들과 왕과들이 징벌을 당할 것을 예언함으로써 애굽의 멸망이 기정사실임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상애굽의 대표적인 거점 도시로 여기서 의 아몬의 멸망은 곧 애굽의 멸망을 의미한다.


내가 그들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 종들의 손에 넘기리라

그럴지라도 그 후에는 그 땅이 이전 같이 사람 살 곳이 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6)

내가 그들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손...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 종들의 손에 넘기리라

이는 애굽의 멸망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이해 주도 될 것에 대한 예언이다.

여기서 내가그 배후에서 섭리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럴지라도 그 후에는 그 땅이 이전 같이 사람 살 곳이 되리라

이는 애굽의 회복에 관한 예언이다.

즉 애굽이 바벨론의 침략으로 멸망할 것이나 훗날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말이다.

에스겔은 그 기간이 40년이 될 것을 예언했다.(29:11-13)

여기서 40년이 되는 때는 바벨론이 페르시아에 의해 멸망할 때(BC539)까지다.

이때를 기준으로 40년 전인 BC579년에 애굽이 멸망한 것이 된다.

하지만 실제로 애굽이 멸망한 것은 BC567년이다.

이것은 침공한 시기로 보느냐 아니면 멸망한 시기로 보느냐의 차이다.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2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28)

27-28절은 이미 렘30:10-11에서 선포하신 말씀과 거의 일치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여기 다시 언급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역사를 당신의 택한 백성을 중심으로 섭리하고 계심을 보여주기 위해 삽입된 내용이다. 즉 당시 최고의 강대국인 애굽의 흥망성쇠를 주장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에 대한 약속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선민의 회복을 위한 예비적 조치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묵상과 적용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

너희 장사들이 쓰러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까닭이니라’(15)

여기서 장사들이란 히브리어로 아비르, ‘용감한또는 황소같은이란 뜻이다.

이는 애굽 군대가 막강한 전력을 가졌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무참하게 패했다는 뜻이다.

그들이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까닭이니라

애굽이 바벨론에 패한 이유하나님의 심판이었기 때문이다.

마치 골리앗이 다윗에게 무너지듯이 말이다.

이때 어린 다윗은 이렇게 일갈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17:47)“

그렇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대하20:1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