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시련은 정말 보잘 것 없는 나를 가치있게 만드는 과정" (베드로전서1:7)

새벽지기1 2018. 4. 12. 07:00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베드로전서1:7)


화분에 금귤(낑깡)을 키우는데 한 겨울에는 예배당으로 들여놓아 겨울을 나게 합니다.

그러다보니 겨울 동안에는 햇빛도 부족하고, 영양도 부족하고, 수분도 부족한 탓인지 말라 떨어지는 잎들이 많습니다.


겨울을 나는 동안 여러 번 나무를 흔들어 마른 잎을 떨어뜨립니다.

흔들어도 남는 잎은 건강한 잎입니다.


"믿음의 확실함"도 이런 것이 아닐까요?
확실하고, 확고한 믿음은 나무를 마구 흔드는 것 같은 시련을 통과해서 입증된 믿음입니다.

모든 인생도 그렇지만 특히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시련을 통과한 믿음이라야 진짜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불속이라도 뛰어들어가고, 시련을 만들어서라도 겪어보고, 거짓으로라도 고난의 길을 걸어보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통과하고 있는 시련, 지금 통과하는 인생의 정련시간이 결코 헛 된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가장 가치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깨닫기까지

"시련은 정말 보잘 것 없는 나를 가치있게 만드는 과정"임을 일깨워주시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시련을 통과해서 확실하고, 확고하고, 굳건한 믿음으로 입증된 성도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그리스도께서 칭찬하시고, 영광을 주시고, 한 없이 존귀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시련의 시간에도 감사하십시오.
시련의 시간에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고, 그리스도를 붙잡고 통과하십시오.

오늘도 주님과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의미있고, 감사의 시간이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