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성령께서 자신의 좁아진 마음을 넓여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사무엘상18:28-29)

새벽지기1 2018. 4. 9. 07:07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사무엘상18:28-29)


사울 왕은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신다는 것이 몹시 불쾌하고, 불편했습니다.

그런 마음이 지배하면 할수록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하게 되고, 당당함은 사라지고, 비겁하고, 악랄해져 갔습니다.


그럼에도 사울은 속내를 숨긴 채 다윗을 사위 삼고 싶다는 말을 흘렸습니다.

직접 죽이려고 창을 던져도 피하고, 함정을 만들어 놓아도,

올가미를 놓아도 피하는 다윗을 죽이려는 생각으로 가득찬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앞에도 다윗과 같은 사람, 아니 그런 정도의 사람은 아니지만

믿음으로 살려고 적어도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혹시 경쟁자로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그런 사람이 칭찬 받는 것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지는 않습니까?
그런 사람을 적대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떻게 골탕을 먹일까, 어떻게 하면 그를 좌절 시킬까를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그런 사람이 잘 되고, 형통함이 자신의 영적인 침체의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간부터 관심과 시선을 그 사람에게서 하나님께로 돌리십시오.
그리고 성령께서 자신의 좁아진 마음을 넓여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혹시 그런 사람을 돌봐야하거나, 지휘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면 그를 오히려 칭찬하고, 자랑스럽게 여기십시오.


우리의 대적은 마귀이지, 결코 믿음의 사람이 아닙니다.
마귀가 자신의 마음에 심어주는 질투와 시기와 보복과 나쁜 계략에 이용당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속에서 자라고 있는 사울의 마음을 잘라내고, 몰아내고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믿음의 사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