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계 1:6)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여기서 나라란 하나님나라의 백성을 의미할 수도 있고,
하나님 나라를 다스릴 왕권을 가진 자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계시록 전체의 맥락에서 본다면 후자의 해석이 더 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나오는 "왕같은 제사장"이라는 표현과 일맥상통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나라의 왕자와 왕녀로 삼으셨습니다.
동시에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영적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 예수님과 연합하게 됨으로써 일어난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왕이듯이 우리도 왕이 되었고,
예수님이 대제사장이듯이 우리도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얻은 존귀한 정체성을 늘 잊지 않고
그 정체성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엄청나게 높이셨습니다.
당신의 아들과 딸, 영원한 제사장의 지위까지 높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 때문에 무한히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예수님께 영원한 영광과 능력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이 존귀하게 하신 우리의 정체성과 신분에 합당한 삶으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많은 사람을 붙들어주고 세워주는 복된 삶 살아내시길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8 (계1:6)|작성자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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