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151 (롬 8:10)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7. 18. 06:4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롬 8:10)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는 것은 성령을 통해서 입니다.

예수 믿는 자에게 예수님은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성령은 믿는 자 안에 내주하시기 시작하시며

성령과 페리코레틱한 관계 속에 있는 주 예수님도

성령과 함께 우리 안에 거하시게 되는 것이죠.

 

믿는 이들 안에 그리스도께서 계시기에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 됩니다.

 

여기서 몸이 죄로 인하여 죽었다는 말은

죄의 본성이 거하는 몸이 죄의 저주 아래 있으므로

이 몸은 결국 죽음의 권세 아래 있다는 말이 됩니다.

11절에는 이 몸을 죽을 몸이라고 묘사하고 있지요.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 된다는 말의 해석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여기서 영을 성령으로 해석하는 관점입니다.

따라서 성령은 의를 인하여 생명이니라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다른 관점은 여기서 영을 믿는 이의 영으로 봅니다.

따라서 믿는 이의 영은 살아있다고 해석이 됩니다.

 

어느 쪽을 취할지 저도 망설여 집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이 그 안에 내주하는 자는

죽을 몸을 가지고 산다하더라도

생명가운데 거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이요.

우리의 확신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짧습니다.

이 짧은 인생동안 우리가 고난도 환난도 겪지만

결국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영원한 하늘나라와

그곳에서 누리게될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 소망을 품고 오늘도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