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여호와여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시편120:1-2)

새벽지기1 2015. 11. 20. 08:22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시편120:1-2)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환난은 만날 수도 있고,

만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예외 없이 만나게 됩니다.

야베스도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대상4:10)라고 기도한 것을 보면

환난은 인생의 학교에서 필수 코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환난이 누군가의 거짓 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비롯되었다면

그 억울함과 울분이 얼마나 클까요?

더구나 누구에게 항변할 수 조차 없다면

그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잖아, 사람이 풀어야지."라고만 생각한다면 우리는 기도할 수 없으며,

억울함은 점점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일들 가운데는 하나님만이 풀어주실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나의 시도, 나의 노력, 나의 집요함, 나의 애달음을 거두고, 주님께 맡기기 시작하십시오.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저의 억울함을 풀어주옵소서.

이 땅에 있는 수 많은 억울한 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