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은혜 입은 자, 기도하는 자(느헤미야2:4-5)

새벽지기1 2015. 10. 31. 18:17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느헤미야2:4-5)

 

느헤미야가 바벨론의 포로로 있을 때에 고국의 처참한 사정을 듣고,

고국의 현실을 자신의 죄로 인정하고 금식하며 회개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때는 느헤미야가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세운 바사(페르시야)의 아닥사스다 왕 앞에 있을 때입니다.

느헤미야가 고국을 생각하며 수심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왕이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이유를 묻자,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잠시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왕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왕은 느헤미야의 요청을 허락했습니다.

느헤미야는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 왕이 허락하고"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돌발적인 상황이라서 시간은 없고, 소리내어 기도할 수도 없는 그 순간에 느헤미야 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어떤 방법이나, 시간의 길이나, 세련된 언어나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그 중심이 중요합니다.

느헤미야는 항상 하나님 안에 있었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 때가 있습니까?
걷거나 활동하고 있지만 당장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합니까?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습니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길은 안보이고, 앞은 깜깜합니까?
하나님께 느헤미야처럼 묵도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을 부르십시오.
하나님의 손을 붙잡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