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2장 묵상
1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거니와 지식을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3 사람이 악으로 굳게 서지 못하나니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하느니라
15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3절 말씀은 시편 1편의 말씀을 떠오르게 한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바람에 나는 겨...
사람이 자기 주관과 신념이 강하면 굉장히 강한 것 같지만
실은 뿌리 없는 바람에 날리는 겨같은 자일 뿐이다.
반대로 나약해 보여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을 붙드는 자는
그 뿌리가 움직이지 않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이다.
자기에게 뿌리를 내릴 것이가? 말씀에 뿌리 내리고 살 것인가?
자기에게 뿌리 내리는 자는 자기가 옳다고 여기기에 그렇다.
그러나 주께 뿌리내리는 자는 내게는 뿌리내릴만한 그 어떤 것도 선한 것이 없음을 인정할 때
나라는 기반에서 말씀이라는 기반으로 자신의 삶의 토대를 옮긴다.
권고를 듣는 것을 사람은 본성적으로 싫어한다.
남들은 내게 잘 권고하지 않는데 내게 늘 권고하는 사람은 남편이다.
나는 남편의 권고를 듣기 싫어한다.
그 이유를 가만히 살펴보니 내가 남편보다 옳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내가 옳기에 남편 권고는 필요없다고 여긴다.
자기가 옳다고 여겨서 책망듣기 싫어하는 자를 짐승과 같이 어리석다고 말씀하신다.
나와는 상관없이 여겨졌던 이 말씀이 오늘 내게 실제가 되어 나를 즐거이 책망받는 자리로 이끄실 것을 기대한다.
말씀을 통한 직접적인 책망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을 통해 듣게 하시는 간접적인 책망까지 주님의 음성으로 듣게 되길 기대한다.
마치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도망갈 때 시므이를 통해 저주를 듣는 것조차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거라고 고백하였던 것처럼...
나 스스로 옳다 여기는 그 못된 교만의 자리에 머무르려 하는 한 절대로 주님께 나아갈수 없기에
내 의를 벗어버리고 죄인의 자리 십자가의 자리로 나아가
예수의 의를 덧입는 예수와 연합하는 놀라운 영광 누리게 하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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