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이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몬1:16-18) / 이금환 목사

새벽지기1 2026. 6. 27. 07:22

"이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빌레몬서1:16-18)

요즘의 관점으로 보면 바울은 비록 편지를 통해서라고는 하지만 빌레몬의 개인사업과 업무에 너무 과도하게 개입하는 무례를 범하는 것이었고,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청탁을 맨입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노예제도가 합법적으로 인정되었던  당시로서는 지금보다도 더 받아들이기 어려운 엄청난 부탁이었을 것입니다.

바울이 무례하고, 개념이 없고, 개인의 삶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권력욕 때문이라고 비난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바울이 빌레몬에 부탁하는 그 인물, 오네시모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오네시모는 빌레몬에게 "불의를 하였거나  빚진" 그런 사람입니다.

순화해서 썼지만 빌레몬에게서 도둑질을 하고 도망갔거나, 큰 손실을 입히고 로마까지 도망간 죄인이었습니다.

빌레몬으로서는 "잡히기만 해봐라!" 하면서 이를 갈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오네시모가 이제 용서하고, 받아달라고 부탁할 수 있을 만큼 복음으로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되었음을 확신했기 때문에 이렇게 부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보기에 빌레몬을 오네시모라는 죄인을 용서하고, 다시 받아줄 만큼의 충분한 관용과 사랑과 이해의 폭이 넓어진 크고, 성숙한 그릇이라고 인정했기 때문에 이렇게 부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당신도 복음을 믿음으로 오네시모에게 일어난 것과 같은 회개와 변화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당신도 믿음으로 빌레몬과 같은 관용과 사랑과 깊은 이해와 성숙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