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로마서4:17)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아브람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을 때 그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시며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창17:5).
바울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그렇게 하실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쓰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자질이나, 능력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보시고 그렇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라고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90살이 넘은 아브라함에게는 아들이 없었고, 이미 자신도, 사라도 늙어버린 그때에 아브라함도 단 1%의 의심도 없이 믿은 것이 아니고 그가 그 이후로도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사람이었고, 우리가 창세기를 읽으면서도 아브라함의 믿음이 흔들렸다고 느낄만한 정황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감히 바랄 수도 없는 연약함이 우리 안에 있지만, 하나님의 면전에 나아가 하나님 앞에서 감히 바랄 수 없는 것까지도 바라고, 하나님께 구할 수 없는 것까지도 구하고, 기도할 수 없는 것까지도 기도하는 주일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