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집 주변은 찔레꽃이 한창입니다.
아마 다른 곳에서는 한철이 지났겠지만
우리집은 기온이 좀 낮은 탓인지
모든 절기가 조금씩 늦게 갑니다.
찔레꽃은 일부러 심지 않았는데도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꽃이 피는 모습을 보면
마치 팝콘 터지는 것 같습니다.
그 전날밤만 해도 그냥 꽃몽오리로 있었는데
아침이 되자 활짝 피어나는 모습이 그렇습니다.
저 찔레꽃만 봐도 부자가 된 듯합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서
다비안들께 사진으로나마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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