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창골산 봉서방

신앙은 하나님과 눈을 맞추는 일 / 봉민근

새벽지기1 2025. 1. 22. 04:43

신앙은 하나님과 눈을 맞추는 일     



   
글쓴이/봉민근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는 존재다.
관계 속에서 누군가에게 주목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인간에게 있다.
누군가에게서 잊혔다면

그들의 관계는 특별한 관계가 아니었을 것이다.


내게도 과거에 알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잊힌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결코 잊지 않으시고
내 인생에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목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부재를 느끼는 것은

내 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지
하나님이 나를 떠나거나 버린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부재는 우리의 생각일 뿐 결코 하나님이 사라진 것이 아니다.


비록 기도에 응답이 없고 나의 신앙이 식어

명목적인 신자로 남아 있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사랑의 본질이요 사랑의 추격자시다.
세상에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다.
끝까지 나를 따라다니시며 시선을 고정하고

나를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으신다.
웬 은혜인가 웬 사랑인가?


나를 주목하고 계신다는 것은

나를 귀히 여기시기에 돌보고 계신다는 뜻이다.
신앙은 나를 주목하고 계신 하나님과 눈을 맞추는 일이다.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할 이유는

기도는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는 속삭임이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나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시며
날마다 내게 사랑으로 입 맞추시기를 원하신다. ☆자료/ⓒ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