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빌 포셋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 ‘결정적인 날 하나님의 도움이 임합니다.’ 한재욱목사

새벽지기1 2024. 11. 28. 06:17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빌 포셋 교수의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님께 드리며

‘결정적인 날 하나님의 도움이 임합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수능생들을 위한 응원 문구가 한창입니다. 
“네가 얼마나 꼬였든 다 풀어줄게. 기다려, 시험지!”
“시험지야, 넌 이미 내 답안지에 졌다. 깨끗이 항복해!”
“오늘은 수능생, 내일은 자유인!”
“시험 끝! 이제는 인생 문제를 풀 시간!”

중요한 날 결정적인 날을 디데이(D-day)라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 작전 때 사용되었던 말입니다.

이 작전의 성공으로 파리가 해방되었고, 유럽은 히틀러의 지배에서 벗어났습니다.

나아가 히틀러의 종말을 가져왔습니다.

디데이가 브이데이(V-Day), 즉 승리의 날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총사령관 아이젠하워가 전면 철수를 고려할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가 몇 번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개입하셨습니다.
전설적인 독일의 롬멜 장군은 연합군이 프랑스 해안에 상륙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몇 달 동안 해안 방어선을 보강 확장했습니다.

수십만 개의 지뢰를 매설했고 수많은 벙커까지 건설했습니다.

히틀러를 어르고 달래 추가적인 전차 부대도 지원받았습니다.

그런데 디데이가 있던 6월,며칠간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바다에는 안개가 자욱해서 어떤 작전도 전개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마침 6월 6일은 아내의 생일이어서,

롬멜은 아내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베를린으로 떠났습니다.

다음 날 아침 집에서 눈을 뜬 롬멜은

연합군이 노르망디에 상륙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히틀러는 수면 습관이 불규칙했습니다.

거의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고 동이 틀 때까지

침대에 들지 않는 날도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는 예민한 성격으로 화를 잘 내기에

그가 잠을 자는 시간에는 누구도 건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연합군이 노르망디에 상륙했을 때,

히틀러의 직속 국방군 최고 사령부 OKW는

최정예의 SS 네 개 사단을 노르망디로 보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때 히틀러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누구도 그를 깨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노르망디에서 한창 전투가 벌어지는데도

프랑스에 주둔하던 가장 강력한 독일군 네 개 사단은 빈둥거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전격적인 개입으로 인한 섭리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기 때,

하만이라는 악인이 모든 유대인을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전격적인 개입으로

하만이 준비한 장대 위에 하만 자신이 달려 죽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결정적인 디데이(D-Day)가 승리의 브이데이(V-Day)가 됩니다. 
수능생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의 날 브이데이가 되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