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하용조목사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시다 (마가복음 5:1~20)

새벽지기1 2021. 5. 13. 06:39

바쁜 것과 피곤한 것은 다릅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밤을 새도 피곤한 줄 모르고 기쁨이 넘칩니다.

여러분이 해야 할 일과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디입니까.

각자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증인이 되십시오.

가정과 회사에 복음이 전해 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쉴 틈 없이 바쁘셨습니다. 예수님은 호수에서 광풍을 잠재우고 곧장 게네사렛 호수로 가셨습니다. 여러분, 바쁜 것과 피곤한 것은 다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밤을 새서 해도 피곤한 줄 모르고 기쁨이 넘칩니다. 땀으로 온 몸이 흠뻑 젖어도 입술에서는 기쁨의 노래가 끊임없이 흘러나옵니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 기쁨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억지로 하거나 의무적으로 하게 됩니다.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쉽게 피곤해 하고 쉽게 짜증을 냅니다.

 

역할,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수님은 음식을 드실 겨를도 없이 바쁘셨지만 늘 기쁨과 감사가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이 사역하시는 모습을 보면 일이 많아서 힘들어 하거나 짜증을 내는 모습을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렇듯 예수님은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사셨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그들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일을 시켰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늘 자신의 일을 기쁨이 넘치고 신나게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바쁜 사람에게 일을 시켜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쁘지 않은 사람에게 일을 시키면  신통치 않기 때문입니다. 바쁜 사람에게 일을 맡기면 몹시 바쁜 와중에도 일을 잘 처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수동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그들의 표정은 화가 나있고 입술에서는 날마다 불평불만이 쏟아져 나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하는데 무엇이 피곤하고 힘이 들겠습니까.

 

귀신들린 사람의 특성

 

“예수와 제자들은 호수 건너편 거라사 지방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배에서 내리자마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배에서 내리시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와 마주치게 됐습니다.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서 살았는데 아무도 그를 잡아맬 사람이 없었습니다. 쇠사슬도 소용없었습니다”(1~3절).

이 말씀에서 우리는 귀신들린 사람들의 몇 가지 특성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귀신들린 사람들은 더럽습니다.

옷차림, 생각, 마음이 더럽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 사람들은 늘 더러운 말과 생각을 합니다. 행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깨끗하게 사십시오. 그래야 귀신과 이별할 수 있습니다. 집, 옷, 마음이 깨끗하면 귀신이 우리 안에 머물 곳이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생각과 마음 그리고 몸이 깨끗하길 바랍니다.

둘째, 귀신들린 사람은 무덤에서 살고 있습니다.

무덤은 죽음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즉 생명이 끝난 것을 의미합니다. 죽은 시체가 누워 있는 곳이 무덤입니다. 무덤은 살아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이 아닙니다. 귀신들이 살고 있이 곳이 바로 무덤입니다. 

셋째, 귀신들린 사람은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셉니다.

귀신들린 사람들을 쇠사슬로 묶어도 그 쇠사슬을 끓어버립니다. 초자연적인 힘이 그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그 힘은 열 사람이 달라붙어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어두움 속에서 사는 사람들

 

“그는 여러 번 쇠사슬로 손발이 묶이기도 했지만 번번이 사슬을 끊고 발에 찬 쇠고랑도 깨뜨렸습니다. 아무도 그를 당해 낼 수 없었습니다. 그는 밤낮으로 무덤들과 언덕을 돌아다니며 소리를 지르고 돌로 자기 몸을 찢곤 했습니다”(4~5절).

 

넷째, 귀신들린 사람은 밤낮으로 무덤과 언덕을 돌아다닙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잠을 자지 않습니다. 날마다 집밖으로 나와 방황하며 돌아다닙니다. 여러분, 밤에는 집에서 잠을 자야합니다. 밤이 늦도록 밖에서 배회하지 마십시오. 밤늦도록 집에 들어가지 않고 밖을 서성이면 귀신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욱이 귀신들린 사람들은 밤만 되면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쉬지도 않고 눈을 감아도 잠을 자지 못합니다. 그렇게 귀신들린 사람들은 밤낮으로 무덤과 언덕을 돌아다닙니다. 또한 귀신들린 사람들은 돌로 자신의 몸을 자해하기도 합니다. 벽에 머리를 박고, 옷을 찢고, 자기 몸을 칼로 긁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을 본 적이 있습니까. 사실 이러한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과 방향 그리고 의미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늘 술에 취해 살아가는 사람들, 계속해서 방황하며 살아가는 세대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불법을 행하며 사는 사람들과 양심을 팽개쳐 버린 사람들, 폐륜아들, 기준을 잃어버리고 정신을 잃어버린 사람들, 순간의 감정대로 사는 사람들, 일을 저질러 놓고 후회하는 사람들, 성추행하는 사람들, 이들을 과연 올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성경은  이런 세대를 가리켜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합니다. 귀신들린 사람들의 모습은 전 세계 어디를 가나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몸이 망가진 사람들이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분들은 자신의 방에 숨어서 평생 동안 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대도시에 이러한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시는 화려합니다. 빌딩이 있고 쇼핑몰이 있어 겉보기에 매우 멋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도시의  그늘 아래에는 이러한 사람들이 숨어 살고 있습니다. 마약과 술, 그리고 도둑질하는 것도 모자라 타인을 못살게 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더니 달려가 그 앞에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찢어질 듯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제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발 저를 괴롭히지 마십시오’”(6~7절).

더러운 귀신이 들린 사람이 예수님을 보고 달려왔습니다. 놀라운 사실입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을 금세 알아봅니다. 또한 귀신들은 성령 충만한 사람도 금세 알아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 충만한 성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이 예수님에게 달려와 무릎을 꿇고 “제발 나를 살려주십시오. 나를 괴롭게 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귀신들린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귀신들린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악한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귀신들린 사람들은 예수님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무서워합니다. 자신들의 능력을 뛰어 넘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기 때문에 그러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십시오. 세상 사람들은 여러분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합니다. 세상에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흩날려야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승리의 비결 ‘성령 충만’

 

귀신들린 사람은 멀리서도 예수님을 알아봤습니다. 그리고는 예수님께 달려와 엎드려 절했습니다. 이 행동은 살려달라는 애원이었습니다. 귀신들린 세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 도덕과 양심을 져버린 세대를 누가 구원하겠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담대한 모습들을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왜그럴까요. 그것은 크리스천들이 자신감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귀신을 쫓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예수님께서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귀신들린 사람이 예수님께 달려와 무릎을 꿇은 이유는 이미 예수님께서 귀신을 보시고 꾸짖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에게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귀신은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귀신들은 사람들에게서 떠나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람들 속에 숨어서 귀신들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귀신들은 사람들에게 숨어서 게으르고, 더러운 나쁜 습관을 만듭니다. 귀신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해야 귀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극단적 이기주의 벗어나야

 

“그것은 앞서 예수께서 그에게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와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내 이름은 군대입니다. 우리 수가 많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리고 예수께 자기들은 이 지방에서 쫓아내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8~10절).

귀신들은 집단으로 존재합니다.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귀신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귀신들은 집단 형태로 존재합니다. 오늘날 세상을 보면 집단으로 모여 시위를 통해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원하고 있습니다. 집단으로 모여 시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개인적으로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집단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귀신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 군대 귀신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전쟁을 일으키는 귀신입니다. 이 귀신 또한 집단으로 행동합니다.

또한 대중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민심 혹은 여론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조심하십시오. 귀신들의 속성은 투쟁입니다. 집단의 뜻이 마치 모든 개인의 뜻인 것처럼 행동하고 결국 자신이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만 원하는 이기주의입니다. 때때로 시위하는 장면을 보면 지역사람들이 모두 함께 일어나서 삭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러한 행동의 밑바탕에는 이기주의가 깔려있습니다. 좋은 것은 자기 지역으로 와야 하고 나쁜 것은 다른 지역으로 가야한다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이 짙습니다.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정말 국가를 사랑하는가. 혹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가. 아니면 내 지역만을 사랑하는지에 대해 묵상해보십시오. 말로는 모두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합니다.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누가 만족하겠습니까. 어떻게 하든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화가 나 있는데 어떻게 만족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 살리는 것이 최우선

 

“마침 큰 돼지 떼가 거기 비탈진 언덕에서 먹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더러운 귀신들이 예수께 애원했습니다. ‘우리를 저 돼지들 속으로 보내 주십시오. 그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허락하시자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들에게로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2,000마리 정도 되는 돼지 떼가 비탈진 둑을 내리달아 호수에 빠져 죽었습니다.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마을과 그 일대로 달려가서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구경하러 달려 나왔습니다. 그들이 예수께 와서, 군대 귀신 들렸던 그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이 들어 거기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덜컥 겁이 났습니다”(11~15절).

여러분, 어떤 결정을 할 때에 집단, 경쟁, 정치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결정을 할 때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명확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의견을 존경해야 합니다. 더러운 귀신들이 사람에게서 나와 비탈진 곳에 있는 돼지 2,000 마리에게 들어갔습니다. 귀신들이 돼지 떼에게 들어가자 돼지들이 호수에 빠져 죽었습니다. 돼지 떼를 치던 사람이 얼마나 황당하고 놀랐겠습니까. 여기서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물질적인 손해를 입었지만 그 대신 사람이 살아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손해가 필요합니다. 물질적인 손해보다 사람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때때로 사람의 가치보다 물질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서 물질적 손해를 본다 할지라도 가족이 살고, 사람이 산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합니다. 물질이라는 것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입니다.

 

깨끗하게 사십시오

 

오늘날 우리 시대에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는 귀신들린 사람들이 제정신을 차리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사람을 살리기 위해 행한 일 때문에 물질적 손해를 본다 하더라도 그것은 감수해야 합니다. 돼지 떼 2,000 마리와 한 사람의 삶을 놓고 고민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한 사람을 살리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한 사람의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것입니다. 여러분, 귀신에 이끌려 살지 마십시오. 특히 술 취하지 마십시오. 술 취해서 생기는 문제가 얼마나 많은 줄 아십니까. 술에 취해서 교통사고가 나면 그 피해가 맨 정신일 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제정신이 아닐 때 한 자신의 행동이 자기는 물론 타인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이중생활에서 벗어나십시오. 혹시 여러분 중에 이중생활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오늘 당장 끊으십시오. 이중생활은 귀신에게 이끌려 사는 것입니다. 더럽게 살지 마십시오. 양심과 도덕을 버리고 살지 마십시오. 비록 가난하다 할지라도 깨끗하게 사십시오.

 

사명, 각자의 자리에서 영광

 

“이 일을 본 사람들은 귀신 들렸던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돼지들은 어떻게 됐는지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예수께 제발 이 지방에서 떠나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예수께서 배에 오르시려는데 귀신 들렸던 그 사람이 따라가겠다고 간청했습니다. 예수께서는 허락하시지 않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얼마나 큰일을 해 주셨는지, 어떻게 자비를 베푸셨는지 가족들에게 말해 주어라.’ 그리하여 그 사람은 데가볼리로 가서 예수께서 자기를 위해 얼마나 큰일을 베푸셨는지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사람들마다 모두 놀랐습니다”(16~20절).

사람들은 물질적 손해를 두려워합니다. 물질에 관해서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귀신들렸다가 제정신이 된 사람의 태도는 어땠을까요. 그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귀신들렸다가 제정신이 된 사람이 예수님에게 얼마나 감사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싶었을까요. 아마 그 사람은 예수님께  간곡하게 부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왜 허락하시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각자의 사명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 대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원하십니다. 이 사람의 자리는 제자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자신을 따르지 말고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자리에서 예수님을 전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십시오

 

여러분, 각각의 사람마다 역할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크리스천인 우리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역할은 예수님의 증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예수님의 증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디입니까. 가정입니까. 회사입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여러분의 자리에서 이루십시오. 여러분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증인이 되십시오. 여러분을 통해 가정과 회사에 복음이 전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영광받기를 원하십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겨진 사명을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축복이 가득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