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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홀리바의 음행으로 비유되는 남유다의 범죄!(겔23:11-35)

새벽지기1 2020. 12. 22. 07:58

오홀리바의 음행으로 비유되는 남유다의 범죄!(겔23:11-35)


본문에서는 남유다로 상징되는 동생 오홀리바와 바벨론과의 음행 비유를 통해

남유다의 우상 숭배 행위를 지적하고 엄히 꾸짖는다.

 

전반부에서 선지자는 동생 오홀리바가 음행한 것이 언니의 음행 행위에 자극받아 질투심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힌다.

동생의 첫번째 음행 상대는 언니의 음행 상대였던 바로 앗수르였다.

하지만 오홀리바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갈대아사람(바벨론)과도 음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 행음하던 애굽사람을 찾아가 행음하였음을 고발한다.

 

이는 남유다가 주변의 모든 강대국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의 우상 문화와 종교를 닥치는 대로 수용하였음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에스겔 선지자는 후반부에 남유다의 이런 패역한 우상 숭배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당하게 될 심판을 선포하고 있다.

 

오홀리바가 언니의 음행을 보고도 이를 경계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 부패해졌던 사실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는 이런 어리석음이 없는지 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