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타락상!(겔22:23-31)

총체적 타락상!(겔22:23-31)

본문에서 에스겔은 먼저 거짓 선지자들의 죄악을 지적한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거짓을 말함으로써 영적 혼란을 조성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명하시고 제정하신 율법에서 벗어나 편의대로 하나님께 제사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하고 앞장서서 거역하였다.

유다 방백들은 유다의 정치 지도자들로서 권력을 이용하여 불의한 이윤을 남기기 위해

무고한자의 피를 흘리는 사악한 범죄를 자행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다 백성들은 그릇된 정치, 종교 지도자들을 본받아

더 약하고 가난하며 소외된 자들을 압제하고 수탈하며 학대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이렇게 유다에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각계 각층에서 총체적인 범죄가 이루어졌다.

선지자는 유다 왕국의 멸망이 어느 특정한 한두 사람의 범죄 때문이 아니라

지도자를 위시하여 모든 백성 전체의 총체적인 죄악 때문임을 분명하게 상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