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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 이스라엘의 배교(겔20:1-9)

새벽지기1 2020. 12. 9. 07:26

선민 이스라엘의 배교(겔20:1-9)


20-24장은 에스겔이 포로 된 지 7년째에 주어진 것으로

유다 백성의 거듭되는 범죄로 인해 필연적으로 임할 수밖에 없는 심판의 당위성을 선포하고 있다.

 

선지자는 본장에서 이스라엘에 임하는 심판은 하루아침에 우연하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이스라엘이 출애굽 이전의 애굽에서와 그 이후 광야가운데,

그리고 사사 시대와 왕정 시대를 거치면서 계속적으로 범죄함으로써 필연적으로 결정된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특히, 본문은 이스라엘이 과거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사실과,

동시에 그때부터 시작된 배교 행위를 지적한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인 상태에서 죄의 종노릇하고 있을 때,

이미 구원 계획을 세우시고 구원 은총을 베푸셨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망각하고 범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배은망덕한 행실이며,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을 자초하는 행위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