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비유!(겔19:10-14)
본문은 뿌리째 뽑힌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
흥왕했던 유다 왕실의 처참한 몰락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에스겔은 이 ‘포도 나무 비유’를 통해
과실이 풍성하고 가지가 무성한 포도나무인 유다의 역대 왕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아주 흥왕했음을 보여준다.
여기서 ‘빼어난 가지 하나’란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를 상징한다.
그러나 이 포도나무는 뽑혀 던짐을 당하고 그 가지는 불타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 비유는 점점 몰락의 길을 걷던 유다 왕실이 B.C.586년 시드기야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감으로써 완전하게 멸절 됨을 예언한다.
이는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당시 국제정세를 오판하여 반바벨론 정책을 취할 정도로 영적으로 우둔한 시드기야는,
포도나무로 비유된 남유다 왕국을 소멸시키는 하나님의 심판의 불을 야기 시킨 원인이었다.
본문은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지 못한 백성’은 결국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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