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계의 망치가 어찌 그리 꺾여 부서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나라들 가운데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여 걸렸고
네가 여호와와 싸웠으므로 발각되어 잡혔도다"(예레미야23-24).
온 세계의 망치, 온 세계의 몽둥이, 온 세계의 질서를 좌지우지하던 바벨론은
꺾이지 않고, 꺾을 수도 없을 만큼 강하고, 강하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달랐습니다.
반짝 빛나고 사그라드는 불꽃처럼, 잠깐 피었다가 지는 꽃처럼,
잠깐 온 세상을 덮었다가 흔적도 없이 녹어버리는 눈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역사의 속성이 그렇고,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가 그래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악한 행위가 하나님의 올무에 걸리고,
하나님과 맞서 싸우려는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께 발각 되었기 때문입니다.
죄와 악은 산성처럼 굳건하게 보여도 무너지게 됩니다.
악한 세력이나 권력도 견고하게 보일지라도 하루 아침에 떨어지는 추풍에 낙엽같이 떨어집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와 악은 궁극적으로 이렇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하길 기다려 주시는 시간만,
하나님께서 참아주시는 시간만 허용될 뿐입니다.
바벨론 같은 세상을 부러워하거나, 그것을 쫓아가거나, 그것의 강함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영원을 사모하는 삶을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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