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
42.허무한 세상
요즘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유머 중에는 이런 퀴즈가 있습니다.
‘한 버스가 어떤 길을 가다가 큰 교통사고를 내서 그 안에 타고 있던 많은 승객들이 죽었는데
그들 중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가장 억울하게 죽은 첫 번째 사람은 96번 버스를 타려다가 69번 버스를 96번으로 착각하고 탄 사람이고,
두 번째 사람은 결혼식을 하루 앞둔 젊은 총각,
세 번째 사람은 버스가 출발할 때 놓칠까봐 급하게 달려와서 간신히 버스를 탄 사람,
네 번째 사람은 버스 안에서 졸다가 자기가 내려야 할 곳에서 못 내리고 한 정거장 더 가다가 죽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웃기지요.
그런데 이 웃음 뒤에 결코 울어 넘길 수 없는 진리가 그 속에 숨어 있는 것을 우리는 발견합니다.
이런 비극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보편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시편 10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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