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스승, 독서 그리고 성경

새벽지기1 2018. 5. 18. 12:06

인문학 나눔


“헬렌켈러는 처음에는 성경에 흥미를 못 느끼다가 나중에 성경을 통해 큰 기쁨을 얻고 나서,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탐독했다.
헬렌켈러가 성경을 읽고 가장 크게 변화된 것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는 점이다.
자신의 가혹한 운명에 대하여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자신의 삶을 아름다운 것으로 변화시켰다(중략).
헬렌켈러는 성경을 통해서 큰 위로와 안식을 얻었으며,
그래서 ‘성경은 나에게,눈에 보이는 것은 일시적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는 깊은 위안을 안겨 줍니다.’ 라고 말하였다.”

김정진 저(著) 「독서불패(자유로, 103-10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말하지도,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삼중고(三重苦)의 헬렌켈러.
그러나 그녀는 장애우들의 희망을 넘어,
약한 자들의 인권과, 선한 자선 활동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야생녀 같았던 그녀를 변화시킨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위대한 스승 설리번, 둘째는 깊은 독서, 그리고 세 번째는 성경입니다.
삶의 항해 가운데 설리번이 배가 되어 주었고,
독서가 등불이 되어 주었으며,
성경이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은 축복입니다.
깊은 독서는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독선과 아집에 빠지는 오류를 감(減)해줍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은 영혼을 살리고 진리의 길로 인도해 줍니다.
스승, 독서, 성경은 다 중요하지만 하나만 택하라면 당연히 성경입니다.
철학 교육이 없는 교육은 생각 없는 인간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철학 없는 교육보다도 더 악한 교육은 영혼 교육이 없는 교육입니다.

인간은 영혼을 가진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가장 깊숙한 지성소가 영혼입니다.
영혼을 만지지 않는 교육은 육적(肉的)인 인간을 만들 뿐입니다.
헬렌켈러의 영혼을 결정적으로 변화시킨 것. 성경이었습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