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137 (계8:9)

새벽지기1 2018. 3. 9. 08:3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계 8:9)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붑니다.

바닷물이 다 피로 변합니다.

생각만해도 오싹합니다. 그 광경, 그 모습...

냄새는 어떠할까요?

피비린내가 진동할 것입니다.

마치 온 세상이 죽음의 저주, 피의 저주 아래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습니다.

고래도, 상어도, 오징어도, 고등어도...

어류 뿐만 아니라 바다의 식물도 삼분의 일이 죽습니다.

더 나아가서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집니다. 그

야말로 바다에 파멸과 멸망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일곱 나팔과 더불어 나타나는 재앙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을 돌면서 나팔을 불었던 사건을 연상시킵니다.

일곱 번째 날에는 일곱바퀴를  돌면서 나팔을 불었습니다.

장차 일곱번째 나팔을 불 때, 마지막 일곱 대접의 재앙이 쏟아질 것입니다.

우리의 위로는 이러한 재앙이 우리에겐 결코 임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예비처에서 완벽하게 보호하실 것이고,

이 재앙들은 우리를 피해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이것이 바로 밝고 행복한 종말론이 우리의 종말론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사랑 가운데서 행복한 주일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