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캠퍼스를 흥왕하게 할 가지장 리더쉽!(느2:10-20)

새벽지기1 2018. 2. 4. 23:15


캠퍼스를 흥왕하게 할 가지장 리더쉽!(2:10-20)


서론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엄동의 끝자락 2월의 첫 날 아침입니다.

새해’ ‘새해하던 2018년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한달 어떻게 보냈습니까?

금식사경회의 결심이 아직 살아있나요?

지금 여러분의 영적 컨디션은 어떻습니까?

남은 2018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두 번째달의 결심을 새롭게 해야 할 시간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전주지구와 함께 의미 있는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전주지구 동지들 열열히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성경 가운데 예수님을 제외한 나의 롤모델 두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신약의 바울이며, 구약의 느혜미야입니다.

오늘은 개강시즌을 앞두고 느혜미야의 리더쉽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느혜미야는 페르시아 궁전에서 아닥사스다 I(B.C. 465-424)의 신임 받는 고위급 관리(1:1-2:1)였습니다.

그는 B.C. 445년에 유대 총독에 임명되어 예루살렘에 귀환, 성곽 중수에 에 매진하여 52일만 에 완수(6:15-16)한 인물입니다.

느혜미야서 전반부는 바로 느혜미야를 중심으로 예루살렘성곽 건축과 관련된 기사입니다.

1장은 느혜미야가 형제로부터 예루살렘 성전에 관한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용이 기록되었으며,

본문이 나오는 2장은 어떻게 아닥사스다왕의 허락을 받아 귀환하게 되었는가가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은 이 귀환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8)

왕의 허락을 받고 예루살렘에 귀환한 느혜미야는 현지 방백 산발랏과 도비야와 갈등을 빚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성벽건축을 방해하는 세력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지장여러분!

에스라서는 성전건축에 관한 기사입니다.

영적으로 말하면 복음전파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반면 느혜미야서는 성전을 둘러싼 성벽건축과 관련한 기사입니다.

영적으로 해석하면 복음을 포함한 성도의 삶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도의 믿음을 파수하는 일과 관련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여기 산발랏과 도비야는 성벽 건축을 훼방하는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이며,

느혜미야는 믿음을 지키고 복음 확장을 위한 교회를 포함한 모든 리더 즉, 저와 여러분을 상징합니다.

오늘 본문 10절에는 아주 재미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대적들은 느혜미야를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말을 개강을 앞둔 우리 가지장들을 지켜보는 캠퍼스의 악한 영들이 여러분을 향한 두려움이라고 해석합니다.

아니 실제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캠퍼스를 흥왕하게 할 가지장 리더쉽!’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본론

그러면 캠퍼스를 흥왕하게 할 가지장 리더쉽은 무엇일까요?


첫째, 목표와 방향이 분명한 리더입니다.(11-12상절)

 

제 딸은 D맨입니다. 05학번 수원지구 맏가지입니다.

제 딸이 가지원 때 제 생일에 나침판을 선물했습니다.

그 날의 제 칼럼 일부분을 읽겠습니다.

<리민수칼럼514 '나침판''방향 찾기'!

오늘은 만으로 마흔 여덟살이 되는 생일 날이다.

나는 오늘 생일 선물 몇가지 받았다.

그 어느 것 하나 소중하고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 중에 사랑하는 딸의 선물이 있다.

딸은 예쁜 편지와 함께 나에게 '나침판'을 선물했다.

아빠! 예쁜 딸 혜진이예요! 아빠의 생신 축하드려요...

아빠의 생신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고민했어요.

그러다가 이 '나침판'이 눈에 들어와서 아빠에게 선물로 드리고 싶어 샀어요.

내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방향 찾기'!

제가 가야 할 방향은 당연히 천국이고 하나님이지만

그 방향을 가르쳐 주신 분은 아빠셨거든요.

아빠! 많이 많이 감사해요~

솔직히 아빠가 너무 답답한 적도 있었고, 아주 심하게 무서운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 모든 것을 뛰어 넘어 아빤 정말 제겐 최고예요^^“


'나침판''방향 찾기'!

인생의 목표가 하나님이고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도성이 천국임을 알아

인생의 광야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가야 하기에

인생의 나침판 되신 우리 주님을 항상 가까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아주 의미있는 메시지를 바로 이 '나침판'에 담고 있는것이 아닌가!

아무튼 이번 생일에 딸이 준 의미있는 선물로 인해 나는 감동한다.>

사도 바울은 고전9:26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한다.“


오늘 본문 11-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1.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머무른 지 사흘 만에

12.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페르시아에서 예루살렘 거리는 약3개월 거리입니다.

느혜미야가 예루살렘에 도착해서 맨 처음 한 것은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찾았습니다.

이 말은 공동체 리더는 리더가 해야 할 일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가 가지장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개념 파악입니다.

 

사랑하는 가지장 여러분!

느혜미야는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찾았다면,

저와 여러분은 내 하나님께서 내가 속한 캠퍼스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찾아야 합니다.

개념 있는 리더가 되십시오.

목표와 방향이 분명한 제자가 되십시오.

목표와 방향은 비단 캠퍼스 사역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평생 살아가면서 아주 중요한 명제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캠퍼스를 흥왕하게 할 가지장 리더쉽은 무엇일까요?

둘째, 솔선수범 하는 리더입니다.(12-15)

 

제가 37년 전 ROTC장교로 육군보병학교 초등군사반으로 입교했을 때 군복에 달았던 마크에 쓰여진 글이 생각납니다.

-나를 따르라!-였습니다.

우리는 흔히 영화를 보면 지휘관이 공격 앞으로하는 장면을 봅니다.

나를 따르라!’공격 앞으로는 매주 중요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솔선 수범형 리더권위 주의형 리더입니다.

이 중에서 성경은 철저하게 솔선 수범형(섬김형)’리더쉽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 섬김의 리더쉽은 예수님 이후 존경받는 믿음의 선배들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정신이며, 삶의 모습입니다.

바로 오늘 느혜미야가 그랬습니다.

오늘 본문 12-15절 말씀을 함께 다시 읽겠습니다.

12.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13.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탔더라

14.앞으로 나아가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서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는지라

15.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아서

느혜미야는 귀환한지 3일만에 아무도 몰래 밤에 일어나 성벽 재건할 곳을 정찰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부하를 시키지 않고 직접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느헤미야가 수하들을 얼마나 배려했는가도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분명 낮에 정찰했더라면 더 잘 보이고 정확하게 상황 파악을 할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 그렇습니다.

그러면 느혜미야는 왜 이렇게 밤에 정찰을 했을까요?

11절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머무른 지 사흘 만에

이 말은 오늘 도착했으면 하루 쉬고 모레 새벽 일찍 일어났다는 말입니다.

느혜미야는 단 하루를 쉬고 사역을 시작한 것입니다.

리더는 먼저 생각합니다.

리더는 먼저 준비합니다.

리더는 먼저 행동합니다.

그래야 업무지시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리더는 팔로어보다 게으르거나 함께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 있는 가지장 여러분은 어떨까요?

가지원보다 더 게으른 리더!

가지원보다 더 성경 안 읽는 리더!

가지원보다 더 불성실한 리더! 설마 여기는 없겠지요?

솔선(率先)'남보다 앞장서다'의 뜻이고 수범(垂範)'모범을 보인다'는 의미이며,

말 그대로 남보다 앞장서 모범을 보이는 일이 이른바 솔선수범입니다.

솔선수범의 제 1 원칙은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제 친구는 고급장교이며, 학교 교장이며, 회사 중역입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은 자식보다 어린 학생들과 성경공부하고, 놀고, 센타에 오면, 밥하고 화장실 청소합니다.

내 친구들이 보면 아마 이해가 가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예수님께서 내게 가르쳐 주신 리더쉽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본받아야 할 성경적 리더쉽입니다.

 

사랑하는 가지장 여러분!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1:1에서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도 바울에게서 이 리더쉽을 배웁니다.

저와 여러분이 따라야 할 리더쉽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본받는 리더쉽입니다.

 

그러면 캠퍼스를 흥왕하게 할 가지장 리더쉽은 무엇일까요?

셋째, 더불어 사역하는 리더입니다.(16-18)

 

본문 16-1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6.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족들과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알리지 아니하다가

17.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18.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느혜미야는 성벽재건 사역을 혼자 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을 깨우고 귀족들을 깨웠습니다.

그들을 어떻게 깨웠을까요?

17절에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이 시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함께할 동역자를 찾는 일입니다.

그들에게 우리가 전해야 할 메시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우리 민족이 황폐하고, 우리 민족이 황폐했으니

, 우리 민족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자.

그래서 다시는 기독교가 개독교가 되는 수치를 당하지 말자이렇게 말입니다.

이 사명을 완수하는 데에는 우리에게 많은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성경에는 내개 큰 도전을 주는 아름다운 동역을 이룬 하나님의 종들이 많습니다.

그 첫번째는 바로 이사야와 히스기야의 동역입니다.

우리나라 임진왜란보다 더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히스기야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그리고 왕으로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이사야를 찾아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그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하셨는지 하나님께서는 위기 때마다 극적으로 도우셨습니다.

다음은 성전재건 때 동역했던 학개와 스가랴와 스룹바벨과 예수아입니다.

에스라5:1-2절 말씀을 제가 읽겠습니다.

1.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2.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

스룹바벨은 1차 귀환당시 총독으로 성전재건을 지휘한 리더입니다.

예수아는 당시 대제사장입니다.

하지만 성전 재건 방해로 14년간 중단되었을 때

성전재건의 불씨를 제공한 선지자가 바로 학개입니다.

스가랴는 성전재건의 기름을 부은 선지자입니다.

또한 바울의 동역자들을 빼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16장에 보면 대략 사도 바울의 동역자들이 나옵니다.

먼저 뵈뵈입니다.

뵈뵈는 맑고 깨끗한이란 뜻을 가진 고린도의 겐그레아 교회의 여집사입니다.

다음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입니다.

이들 부부는 바울과 함께 천막을 제조하는 일을 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 부부는 복음을 위해서 로마-고린도-에베소-로마로 여러 번 이사를 다녔습니다.

복음을 위해서라면 자신들이 사는 집을 옮겨서라도 복음을 증거한 부부였습니다.

어쩌면 바울의 최측근 동역자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6:4절을 보면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이렇게 주를 위해 이렇게 목숨까지 내 놓을 만큼 헌신했던 사람은 또 있습니다.

바로 빌 2:16-30에 나오는 <에바브로디도>입니다.

그 이름의 뜻은 매력 있는이라는 의미를 가진 매력있는 동역자로

그는 죽을 병이 걸릴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음에도 주의 일에 헌신적이었습니다.(2:30)

바울은 그를 가리켜 나의 형제’,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 ‘내게 쓸 것을 돕는 자라는 수식어로 언급하기도 할 만큼 귀하게 여겼습니다(2:25).

바울이 수제자 <디모데>도 사도 바울과 거의 삶을 동고동락했던 누가도 빼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목숨까지 아끼지 않는 이런 바울의 동역자들을 보면서 참 많이 부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여러분과 같은 동역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가지장 여러분!

3장은 백성들에게 성벽 건축 임무 분담내용이 기록되었습니다.

건축하였으며, 중수하였다는 단어로 가득 찼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동역입니다.

여러분 바로 옆에 앉아 있는 바로 그 사람이 여러분의 동역자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2018학번 새내기 중에서 복음에 헌신할 동역자를 보내주시기를 간구합시다.

 

그러면 캠퍼스를 흥왕하게 할 가지장 리더쉽은 무엇일까요?

넷째, 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리더입니다.(18-20)

 

18.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19.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우리를 비웃어 이르되 너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 하기로

20.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그의 종들인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 하였느니라

이제 성벽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적(적그리스도)이 그냥 수수방관 할리 없습니다.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비웃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4-6장에는 아주 다양한 대적의 공격이 계속됩니다.

대적들이 조롱해서 맥 빠지게 합니다.

때로는 위협해서 두렵게 합니다.

때로는 음모를 꾸미고 함정으로 파고 모함합니다.

때로는 가장 믿었던 사람이 돈을 받고 매수되어 배반합니다.

게다가 동족간의 내분으로 위기도 맞습니다.

마치 우리의 인생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벽은 52일만에 완공되었습니다(5:15).

이 때 대적은 어떤 표정이었을까요?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모든 대적과 사면 이방 사람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스스로 낙담하였으니

이는 이 역사를 우리 하나님이 이루신것을 앎이니라(6:16)’ 할렐루야!

그랬습니다. 이 역사는 하나님이 이루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지장 여러분!

캠퍼스 사역 현장 역시 못지 않게 변화무상합니다.

어쩌면 가장 치열한 영적 전투현장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위기는 언제나 어디에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위기의 해결자가 바로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영적 리더는 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위기를 관리하는 자입니다.

리더는 하나님의 지혜로 탁월하게 위기를 관리하는 자입니다.

여러분도 느혜미야처럼 탁월한 위기 관리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론

 

캠퍼스를 흥왕케 할 사랑하는 가지장여러분!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다(22:30)“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 민족교회 역시 위기입니다.

느혜미야는 페르시아궁정에서 고국의 무너진 성벽소식을 듣고 울며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느혜미야 처럼 깨어있는 영적 리더가 필요합니다.

느혜미야는 직접 귀국해서 성벽을 재건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느혜미야처럼 행동하는 제자가 필요합니다.

느혜미야는 섬기는 리더, 동역하는 리더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동역자 의식을 가집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요, 또한 동역자이며, 동지들입니다.

훌륭한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이 우리를 만지시면

누구나 놀라운 리더가 될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오늘 본문10절을 다함께 다시 읽겠습니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10)”

여러분이 바로 캠퍼스를 흥왕케 할 사람들입니다.

사단은 지금 여러분으로 인해 떨고 있습니다.

저는 2018년 새 학기 캠퍼스의 부흥을 예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