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구원방식은,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의를 지금 주신다는데 있다.
그는 그것을 우리에게 “전가하신다”-그 어휘는 우리의 것으로 계산한다는 뜻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의 계산서에 써넣었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빚을 청산하셨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 모든 것을 지불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채무가 적혀 있는 책이 도말되었고 하나님 편에서 깨끗이 지워졌다.
그런 다음에 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모든 완전함과 의를 내 계산서에 써넣었다.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두루마기로 옷입고 나는 하나님 앞에 선다.
그것이 바로 사도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으니”라고 말하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신 이 의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것이 복음의 전체 메시지이다.
사도가 그 점을 어떻게 반복하고 있는지를 다시 주목하자.
그는 1장17절에서 그것을 말했는데 3장21절에서 다시 말하고 있다.
20절에서 그는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그러나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그러나 아마 이 진리에 대한 가장 분명한 진술은 빌립보서 3장9절에 나오는 진술일 것이다.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하나의 속성으로서의 하나님의 의가 아니라
믿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이른바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온 의이다
-믿음으로 우리가 가지게 되는 그리스도의 의이다.
그러니 우리가 이 교리를 포착할 때에만
복음이 얼마나 놀라운 좋은 소식인지를 진정으로 알게 된다.
영원한 의와 공의를 가지신 하나님이 계신다
또 우리들은 죄 가운데 있다.
어떻게 사람이 하나님께 의로울 수 있는가?
누가 타는 불을 참아낼 수 있는가?
영원한 빛이여!
주의 탐조하는 시선 앞에 설 때
영혼이 얼마나 깨끗해야 하나요
영혼이 움츠려들지 않고 고요한 기쁨으로 살아서
주를 우러러 볼 수 있으리이다!
그것이 바로 복음이다. 그것만이 오직 유일한 해답이요, 오직 유일한 길이다.
예수, 주의 피와 의
그것은 내 모든 아름다움과 영광스러운 의복일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을 때만이 하나님의 면전에 설 수 있다.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방식이 그러하다고 공표한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주신 이 의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길이다.
그것이 구원이다. 그것의 구원의 핵심이다. 바로 그것이 구원의 중심이다.
구원의 핵심은 여러분의 느낌이나 저의 느낌이나, 또는 이러저러한 체험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아무것도 요구하지 아니하고 값없이 우리에게 주신 이 엄청난 것,
돈도 없이 값도 없이 주신 바로 그것이다.
사도가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 로이드 존스, 『로마서강해』7권, pp 370-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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