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칼빈의 자유의지에 대한 논증의 요지]
인간에게 의지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의지의 성취가 추호도 구원에 공헌할 수 없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은혜의 선행적 작용에 의한 인간의지의 회심을 주장하는 것이다.
2. [완전한 자유의지가 없다면 율법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명령하셔서 우리가 그에게 무엇을 구해야 할 것인지를 알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것을 주시며 주시려는 것을 명령하시게 하라.”(어거스틴, 2.5.7). 우리가 자신의 무능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부성애를 보라!
A. 율법 자체가 은혜를 얻는 길을 가리킨다(2.5.7).
B. 율법과 복음의 관계: 율법은 우리가 자신의 본성과 선택으로 하라고 하지만, 복음은 하나님께서 친히 은혜로 행하신다고 말한다. 모든 율법적 명령은 본질상 그 안에 하나님의 은혜로운 약속을 전제한다.
3. [상과 벌이 무슨 의미냐?]
하나님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우리에게 베푸신 자신의 은사에 대해서 상급을 주신다. 우리의 달음질과 상급도 다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무한하며 여러 가지이므로 당신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를 우리 것으로 만드시고 나서 마치 우리 자신의 덕행인 듯 그것에 상을 주신다. (2.5.2).
A.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우리 안에서 행하신 일이 우리의 것으로 여겨진다(2.5.15).
B. 선행은 자유의지와 효과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다(2.3.9).
C. 그러므로 모든 것이 은혜다.
4. [충고와 설교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2.5.5)
A. 주의 심판대 앞에 설 때 그 충고/설교가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고소할 것이다.
B.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 안에서 두 가지 방법으로 일하신다. 내면적으로는 성령을 통해서, 외면적으로는 말씀을 통해서 하신다.
C. “성령의 역사를 힘입어 충고는 우리 안에서 선에 대한 소원을 일으키며, 태만을 떨어버리며 죄악과 그 달콤한 독소에 대한 욕망을 제거하는 동시에 반대로 죄악을 미워하며 싫어하게 만드는 능력을 완전히 발휘한다.”
D. 그러므로 충고와 설교 앞에서 자신을 유기된 자로 단정할 필요는 없다!
5. [행위는 하나님께서 주셨으니 우리의 것이기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하나님의 것이다](2.5.15).
A. 거듭난 사람은 전적인 은혜로 기꺼이 선을 행하는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된다.
B. 선행을 하고자 하는 의지도 하나님의 선물이다(2.3.12).
C. 의지에 있는 모든 선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로 만들어진 것이다(2.3.6).
D. 결심하는 것은 본성에 속하고 바르게 결심하는 것은 은혜에 속한다(2.5.15).
E. 사람의 의지는 자유에 의해서 은혜를 얻는 것이 아니라 은혜에 의해서 자유를 얻는다(2.3.14).
F. “은혜는 의지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재건한다.”(어거스틴, 2.5.15).
6.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vs. “나를 떠나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요 15:5).”
A.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으면 우리는 정복할 수 없고, 심지어 싸울 수도 없다.”(어거스틴)
B. 자기에게 영광을 돌릴 것인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가? 자신과 하나님이 영광을 나눌 것인가,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돌릴 것인가?
7. [적용과 결론]
A.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행 13:43).”
B.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엡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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