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73 (3:28-29)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4. 26. 07:14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 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롬 3:28-29)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의인이라고 인정을 받는 것은

율법을 지킨 행위로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줍니다.

 

칭의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의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우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얼굴이 진노가 아니라

웃음과 미소로 바뀌어 집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를 향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우리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즐거이 부르며 기뻐 기뻐 하십니다.

우리는 이미 믿음을 통해서 주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칭의는 우리의 과거의 모든 죄를 완전히 사해 주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우리의 모든 죄,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면 우리의 양심에 가책을 주고

우리 영혼을 힘들게 하는 모든 죄들을

그리스도의 보혈이 온전히 다 덮으시고 씻으셨습니다.

칭의의 은혜는 죄사함의 은혜를 동반합니다.

 

칭의된 우리들은

이제 담대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우물쭈물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있고,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인이라고 여기시고 때문이며

우리의 죄와 더러움이 다 씻기어 졌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기쁨의 미소를 짓고 있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더불어 먹고 마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어리석음을

뒤로한 채 주님의 밥상에서

주님과 더불어 먹고 마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고

우리의 형혼에 새 힘을 주시며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능력과 지혜로

오늘도 승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