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지혜로운 청지기(고린도후서9:8)

새벽지기1 2015. 8. 31. 08:11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린도후서9:8)

 

이 말씀은 헌금에 대하여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하고,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라."고 권면한 말씀에 이어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충분히 쓸 것을 주셔서 헌금도 하게 하시고, 섬기고, 봉사할 수 있을 만큼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주님의 사도로서, 복음 전도자로서, 성경의 기록자로서 자신의 간증이자,

하나님의 뜻을 성령의 감동에 의해  기록한 것으로 믿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물질 때문에 고통 당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매일매일 기도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 되지 않는 것을 봅니다.

심각한 재정문제로 신음하는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저에게 이 말씀은 위로이자 도전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다 부자가 되어야 한다거나, 가난하면 안된다는 말씀은 없지만

 하나님은 신자들에게 복을 주셔서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은혜를 주시는 분이심을 성경의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주님의 교회와 사역을 위해서 모든 착한 일, 즉 물질을 드림과 섬김과 봉사를 넘치게 할 수 있는 은혜를

하나님께서 주셔서 항상 모든 것을 넉넉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이 약속과 이 약속에 숨겨진 명령을 믿습니다.
물질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들은 너무너무 많은데 그 말씀들 가운데 제가 깨달은 것들을 몇 가지만 나누고 싶습니다.

 

1. 재정 때문에 걱정하지 마십시오. 걱정하는 대신에 하나님을 믿고, 맡기고, 의지하십시오.

2.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부드러워지십시오. 하나님께서 변속하실 수 있도록 고집과 굳어버린 마음에서 힘을 빼십시오.

3. 하나님께 드리기로 약속한 대로 살아가기 시작하십시오. 십일조를 꼭 드리고, 시간, 재정, 재능을 드림에 있어서 더욱 그렇게 하십시오.

4. 근면하고, 절약하십시오. 이것이 신자다운 미덕임을 성경의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5. 교회 안에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성도, 성도들로부터 칭찬받는 성도가 되십시오.

6. 가난에 처할 줄도 알고, 부한데 처할 줄도 아는 성숙함과 유연함을 키워가십시오.

 

재정적으로 넉넉하고, 여유로운 성도에게는 변함없이 복을 주셔서 물질의 청지기 직분을 더욱 더 잘 감당하게 하시고,

재정문제로 신음하는 분들은 고통에서 속히 벗어나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