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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물고기자리/이 안

새벽지기1 2007. 10. 3. 08:29

물고기자리 - 이안 
 
혹시 그대가 어쩌다가
사랑에 지쳐 어쩌다가
어느 이름모를 낯선 곳에
날 혼자두진 않겠죠
비에 젖어도 꽃은 피고
구름가려도 별은 뜨니
그대에게 애써 묻지 않아도
그게 사랑인걸 믿죠
저기 하늘끝에 떠 있는 별처럼
해뜨면 사라지는 그런 나 되기 싫어요
사랑한다면 저 별처럼
항상 거기서 빛을 줘요
그대 눈부신 사랑의 두눈 멀어도 돼
하늘의 박힌 저별처럼
당신의 아픔으로 묶여
움직일 수가 없지만
난 변하지 않을테니

 

작은 꽃잎위에 맺힌 이슬처럼
해뜨면 사라지는 그런 나 되기 싫어요
사랑한다면 저별처럼
항상 거기서 빛을 줘요
그대 눈부신 사랑에 두눈 멀어도 돼
하늘에 박힌 저별처럼
당신의 아픔으로 묶여
움직일 수가 없지만
난 변하지 않을테니


(비에 젖어도 꽃은 피고
구름가려도 별은 뜨니)
묻지 않아도 난 알아요
그게 네 사랑인 걸
(작은 꽃잎에 이슬처럼
저기 하늘끝 저 별처럼)
다시 해뜨면 사라지는 내가 되기 싫어요
변하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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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전중에 이 노래를 들었다.

맑고 아름다운 노래가 귀에 쏙 박혀서

방송 선곡리스트를 뒤져

찾아 올리고

다시 듣는다~~

노래말이 참 이쁘다...


출처 : 구조동산
글쓴이 : 에버그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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