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누가복음15:31-32)
예수님이 말씀하신 두 아들을 가진 아버지의 비유에서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곁을 떠나지 않고, 스스로 아버지를 잘 섬기고, 아버지의 뜻을 어김이 없이 살아낸, 아버지의 마음에 딱 드는 아들로 살았다고 자부하는 참으로 어리석은 불효자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곁을 떠나 하랑방탕하게 살다가 돌아온 죄인인 동생, 아버지의 둘째 아들을 아버지가 용서하시고, 그 동생에게 선물을 주시고, 제일 좋은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벌여주시는 것을 보고는 본색을 드러내고야 말았습니다.
아버지가 보시기에 둘째 아들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잃었다가 다시 얻은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해할 수도 없고, 도저히 용납 할 수도 없었고, 아버지의 마음을 받아들일 생각도 안 하는 첫째 아들은 어떤 상태였을까요?
항상 아버지와 함께 있었지만 사실상 아버지와 함께 있지 않았고, 아버지의 것이 모두 자기의 것인데도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자로 살았고, 살아 있는 것 같았지만, 사실상 죽은 자였고, 아버지의 품안에 있는 것 같았지만, 사실상 아버지를 떠나 있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오늘도 겉만 하나님과 하나님의 품 안에 있었던 첫째 아들과 같지 않은, 아버지의 품을 떠나 허랑방탕했다가 돌아온 아들과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 누리고, 즐거워하고, 아버지의 기쁨이 되는 둘째 아들과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자신을 드리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