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누가복음19:8-9)
삭개오라는 사람은 예수님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집단적 비난, 집단 따돌림, 집단 손가락질을 당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시대적 배경으로 볼 때 그는 다분히 세리장이라는 직업적 특성을 살려 어려운 동족들에게 과중한 세금을 부과하여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고, 재산을 축적한 로마의 앞잡이이자, 나쁜 매국노였었다는 것을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돈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돈을 어떻게 지르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너무도 잘 아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의 과거는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여 돈을 쌓고, 거기서 만족을 찾고, 거기서 보람을 느끼고, 거기서 사는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그의 인생의 한 가운데서 벌어졌습니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제가 알고 있는 삭개오도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이렇게 돈에 관한 관점이 뒤집어진 사람은 삭개오 세리장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인생의 관점이 바뀐 삭개오 세리장과 물려든 군중들 앞에서 선포하셨습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삭개오가 이렇게 돈에 대한, 그리고 자신의 과거에 대해 변화된 관점을 가진 것이 그를 구원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런 변화는 그의 구원을 입증한 것이었고, 구원받은 사람들 중에서 나타나는 열매가 삭개오에게 확실하게 나타났습니다.
당신의 인생에도 이런 구원의 열매, 변화의 열매, 새로운 피조물 됨의 증거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