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요20:27-29) / 이금환 목사

새벽지기1 2026. 4. 7. 06:42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요한복음20:27-29)

요한복음20장에는 부활하신 주님을 막달라 마리아도 "내가 주를 보았다"(요20:18)하고,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요20:20)고 하며, 또 제자들이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요20:25)고 하며 놀라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주님을 본 사람들이 기뻐하고 있었지만, 유독 기쁘지 않고 투정을 부리는 것 같기도 하고, 화가 나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섭섭한 마음을 가진 것처럼 기록된 인물이 도마입니다.

도마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도마에게도 나타내보여 주셨지만, 그런 마음의 도마를 결코 칭찬하시지는 않았습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고 하신 예수님은 "그러지 마, 그러지 마! 그런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니야! 내가 했던 말, 내가 살았던 삶, 내가 보여준 사랑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았니?"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울림이 있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의 곁이나, 책이나, 간증으로 진짜 봤다는 사람, 진짜 만져봤다는 사람이 혹시 있다면 "도마 같은 사람이구나!"생각하십시오.
혹시 자신이 그런 사람이었다면 자랑하지 말고 "내가 도마 같은 사람이었구나!"라며 탄식하고 이제부터라도 보지 않아도 본 것보다 더 분명하게 믿고, 만지지 못했어도 만진 것보다 더 확실하게 믿으십시오.

보지 않고도 말씀이 그대로 믿어지는 믿음, 주님을 위해서 생명까지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복된 믿음으로 굳게서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