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딛1:16) / 이금환 목사

새벽지기1 2025. 2. 17. 07:40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디도서1:16)

바울이 그레데에서 목회를 하던 디도에게 쓴 서신인 이 말씀에서 바울은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의 말로 전해오는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는 말을 인용하여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딛1:15)에 대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런 자들의 특징이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기도 하고, 필요하면, 위기에 처하면 "하나님"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그것이 믿음의 고백도 아니고,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도 아니고, 말씀대로 살지도 않는 사실상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었고, 사실상 불신자로 사는 자들이었습니다.

당신의 삶의 구석구석에, 당신의 가정과 직장,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고, 당신의 삶의 순간순간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십니까?

저도, 당신도, 우리 모두가 삶의 모든 영역, 모든 순간에 주님이 배제되거나, 무시되거나, 주님이 없으신 것처럼 살지 않고, 임마누엘의 주님과 함께 걷는 날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