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창골산 봉서방

나는 과연 복음 전도자인가? / 봉민근

새벽지기1 2025. 2. 6. 07:02

나는 과연 복음 전도자인가?    



   
글쓴이/봉민근


복음 전하는 것은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정체성을 드러 내는 일이다.
복음을 전하지 않 
는 것은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하기 때문이다.
사실 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전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없다는 증거다.
교회 와서는 성도 같고 예수 이름을 찬양하나

세상에 나가서는 예수에 "예"자도 말할 수 없다면
어찌 그를 믿는 자라 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인은 한없이 예수님의 그 이름이 자랑스러워야 한다.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분을 부끄러워한다는 것처럼

배은 망덕한 일은 없다.


오늘날 한국 사회가 부요해져서

더 이상 하나님을 찾지 않는 현상이 두드러짐을 본다.
하나님 없이도 자신의 힘으로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곧 저주라는 사실을 모르고 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풍요를 허락하신 것이 은혜임을 기억하지 못하는 백성들의
무지함이 하나님과의 거리를 만들고 있다.


오직 믿으니 천국 갈 것이라는 것에 만족하며

더 이상 복음을 전하려 하지 않는 우리들의 태도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교회에서도 전도라는 말이 씨가 먹히지 않는다.
말씀을 들어도 귀를 막고 못 들은 체하며

전도에는 소극적도 아닌 외면에 가깝다.


주께서 누구를 보낼꼬 하실 때에

나를 보내소서 하는 이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예전에는 복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몸부림치는 이들이 넘쳐 났었다.
틈만 있으면 선교지로 가려는 무리들이 많아

선교 대국이라고 자랑스러워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그런 열정이 식어 버렸다.
오히려 복음을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며

불신 자들 앞에서 교회 다닌 것조차 숨기는 이들이 많다.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 하신

주님의 준엄하신 분부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창골산에도 전도에 대한 글들은 인기가 없다.


머리로는 아는데 행동하기에는 부담스러워한다.
과연 나는 주님의 복음의 일꾼이 맞는가?
복음은 특정한 사람만이 전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를 전하지 않는 사람은 예수 믿는 이가 아니다.
믿는 자는 누구나 복음 전도자로 부름 받은 자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자료/ⓒ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