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예루사렘 성이 함락되던 날! (렘39:1-10: 예루살렘의 함락과정의 기록)

새벽지기1 2018. 11. 10. 08:13

39

예루살렘의 함락과 예레미야의 석방

(부록: 에벳멜렉에 대한 축복 예언)


예루사렘 성이 함락되던 날!

(39:1-10: 예루살렘의 함락과정의 기록)

 

본문


1.유다의 시드기야 왕의 제구년 열째 달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

2.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넷째 달 아홉째 날에 성이 함락되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되매

3.바벨론의 왕의 모든 고관이 나타나 중문에 앉으니 곧 네르갈사레셀과 삼갈네부와 내시장 살스김이니 네르갈사레셀은 궁중 장관이며 바벨론의 왕의 나머지 고관들도 있더라

4.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모든 군사가 그들을 보고 도망하되 밤에 왕의 동산 길을 따라 두 담 샛문을 통하여 성읍을 벗어나서 아라바로 갔더니

5.갈대아인의 군대가 그들을 따라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에게 미쳐 그를 잡아서 데리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로 올라가매 왕이 그를 심문하였더라

6.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7.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8.갈대아인들이 왕궁과 백성의 집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었고

9.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으며

10.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 날에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더라


해석과 설명


1-3절은 하나님의 거듭된 심판 경고와 회개 촉구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며 더욱 패역했던 남왕국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16개월간 포위를 당한 끝에 마침내 함락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유다의 시드기야 왕의 제구년 열째 달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1)

시드기야 왕의 제구년 열째 달

이는 시드기야 왕 제 9년으로 BC588년이다.

그해 10월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은 그해(BC588) 1010일에 바벨론 군대에 포위되어 시드기야 제1149일 함락되었다.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넷째 달 아홉째 날에 성이 함락되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되매(2)

바벨론의 왕의 모든 고관이 나타나 중문에 앉으니

곧 네르갈사레셀과 삼갈네부와 내시장 살스김이니

네르갈사레셀은 궁중 장관이며 바벨론의 왕의 나머지 고관들도 있더라’(2-3)

이는 예루살렘이 바벨론 군대에 함락된 때다.(2)

1절과 비교해 볼 때, 바벨론 군대의 예루살렘 포위 기간은 약 16개월 정도였다.

바벨론의 왕의 모든 고관이 나타나 중문에 앉으니

여기서 중문은 예루살렘 성의 북쪽 중앙문으로 예루살렘 성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이곳에 느브갓네살 왕 뿐아니라 바벨론의 고관들이 함께 있었다.(3)


4-10절은 유다 왕 시드기야와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 사실을 기록했다.


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모든 군사가 그들을 보고 도망하되

밤에 왕의 동산 길을 따라 두 담 샛문을 통하여 성읍을 벗어나서 아라바로 갔더니’(4)

이는 시드기야가 예루살렘 성이 바벨론 군대에 함락 될 때 야반도주하는 모습을 기록한 것이다.

이 때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수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웠다.(12:12).

이것은 시드기야의 신앙뿐만 아니라 인격까지도 바닥을 드러낸 사건이다.

한 마디로 왕의 자질을 전혀 갖추지 못한 인물이다.

왕의 동산 길은 위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바벨론 군대의 감시망을 피하기 쉬운 곳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라바는 요단 계곡에서 사해에 이르는 평원 지대를 가리킨다.


갈대아인의 군대가 그들을 따라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에게 미쳐

그를 잡아서 데리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로 올라가매

왕이 그를 심문하였더라’(5)

시드기야는 얼굴을 가리고 야간에 도주했지만 얼마 못가서 바벨론 군대에 생포되고 만다.

그리고 바벨론 왕 앞에서 심문을 받았다.


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6)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7)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은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과 신하들을 살해했다.

이것은 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전국에 대한 행위였다.

이런 행위는 추후 반역을 못하도록 그 불씨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행해지는 응징이다.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이는 패전국 수괴에게 행해지는 승전국의 형벌로, 시드기야에 대해 신체적 형벌을 가한 것이다.

시드기야는 자기가 보는 앞에서 두 아들과 신하들이 살해되는 모습을 모두 목격한 뒤에 두 눈을 빼는 형벌을 가한 뒤 바벨론으로 이송되었다.


갈대아인들이 왕궁과 백성의 집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었(8)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으며’(9)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 성을 파괴했을 뿐아니라, 일반 백성의 집도 불살랐다.(8)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갔다.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 날에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더라’(10)

유다에 남겨진 것은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들이었다.

점령국 바벨론은 그들에게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다.(10)

이는 바벨론 군은 유력한 사람들을 죽이거나 포로로 끌어가고 대신 반란의 여지가 적은 빈민들은 남겨두어 유다 땅을 경작하도록 한 것이다.

이것이 멸망 당시 예루살렘의 비참상이다.

 

묵상과 적용


이제 우리도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 앞에 서자!

1-3절은 하나님의 거듭된 심판 경고와 회개 촉구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며 더욱 패역했던 남왕국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16개월간 포위를 당한 끝에 마침내 함락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4-10절은 유다 왕 시드기야와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 사실을 기록했다.


예루사렘 성이 함락되던 날!

그 날 어떤 그 곳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예루살렘 성이 바벨론 군대에 함락 된 후

왕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수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12:12) 도주하다

요단 계곡 사해근처 아라바에서 바벨론 군대에 의해 체포되었다.(5)

그리고 바벨론 왕은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과 신하들을 살해했다.(6)

패전국에 대한 승전국의 응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시드기야는 두 아들과 신하들이 살해되는 모습을 모두 목격한 뒤에

두 눈을 빼는 형벌을 받고 바벨론으로 끌려갔다.(7)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 성을 파괴했을 뿐아니라, 일반 백성의 집도 불살랐다.(8)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갔다.(9)

유다에 남겨진 것은 이렇게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들 뿐이었다.

점령국 바벨론은 그들에게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다.(10)

이는 바벨론 군은 유력한 사람들을 죽이거나 포로로 끌어가고 대신 반란의 여지가 적은 빈민들은 남겨두어 유다 땅을 경작하도록 했다.

이것이 멸망 당시 예루살렘의 비참상이다.

또한 이것은 패역한 백성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이었다.

우리는 본장에서 죄에 대하여 철저히 보응하시는 하나님을 본다.

이제 우리도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 앞에 서자!

 

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3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