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이드 존스

자기 암시와 믿음

새벽지기1 2015. 10. 29. 13:41

 

 

 

크리스챤 사이언스(Christian Science)도 같은 일을 행합니다.

어떤 사람이 질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챤 사이언스를 믿는 사람은 그런 사람에게 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은 매우 잘못되어 있다. 문제 삼을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질병과 같은 것도 없고 또 질병과 같은 것이 없으니 고통 같은 것도 있을 수가 없다. 만일 당신이 그것을 깨닫기만 한다면 당신은 완전히 건강을 되찾을 것이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들에 관해서 매우 그릇된 관념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크게 성공할 수 있다. " 그 원리는 자기 암시입니다.

여러분은 하나의 생각으로 여러분 자신을 설득하고 있으며 여러분 자신을 몰아 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 크리스챤 사이언스의 가르침과 "그것을 믿음으로 취하라. 무엇을 느끼든지 아니 느끼든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을 가지고 있노라고 믿고 또한 그것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하는 교훈(敎訓])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들에게 거짓 평화를 가져다주고 거짓된 해방감과 거짓되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위험으로 인도합니다. 이것은 마귀가 작용할 수 있는 가장 교활한 형태 중에 하나입니다. 기독교란 미명하에 우리가 단순히 자신들을 설득할 수 있을 수도 있으며 거짓 평안으로 자신을 위로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인위적이고 또한 심지어 능력을 가졌다는 느낌마저 들게 하는 해방감을 갖게 하는 것은 순전히 심리적인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많은 사업가들 곧 상업가들이나 다른 사람들 중에 신경성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이러한 치료를 받으며 이러한 훈련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자기들에게 자신감과 확신을 준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류의 교훈을 매우 주의 깊게 시험해 보아야만 됩니다. 저는 그 교훈을 신약의 교훈에 도저히 맞출 수가 없습니다.

(로마서 강해 5권 / 35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