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2부 예배 후에 눈발이 날리는 일기에도 불구하고 선교사역부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 회의에서 나눈 중요한 사항들을 교우들께 보고 드립니다.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사역하시는 김승석 선교사님은 새해부터 싸칼룸 교회를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메리다의 대학생 기숙사와 산안토니오에서의 교육 사역을 계속 섬기고 계십니다. 우리 교회는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고등학생들을 그곳에 보내어 선교사님의 사역에 참여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지원하고 있는 메리다의 대학생 기숙사에는 23명의 학생이 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에서 신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시던 장용석, 강준이 선교사님은 11년 동안의 사역을 마치고 3월에 영구 귀국하십니다. 그곳 사역은 그동안 양육한 청년들에게 인계하셨습니다.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국(GBGM)에서 파송한 선교사 열 분을 지원하는 일도 계속합니다. 각 속회에서는 한 분씩 맡아서 기도로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리조나 호피 보호구역에서 선교하시다가 신병 치료 차 한국으로 돌아가신 박대준 선교사님은 안정기에 접어들었는데, 무리를 할 수 없는 형편이어서 호피 땅으로 돌아오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육종암 수술을 받으신 이지영 사모님은 많이 회복하셨고, 6개월 마다 추이를 보면 된다고 하십니다.
지금 우리 교회가 주력하고 있는 선교 사역은 지역 초등학교 결식 아동에게 주말 급식을 지원하는 일입니다(UFO, “You Feed Others”). 지난 해부터 Daniel’s Run 초등학교의 결식 아동 150명에게 음식을 제공해 왔고, 최근에는 Virginia Run 초등학교에서 요청이 있어 190명의 결식 아동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지역에 결식 아동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인데, 우리가 그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게 된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이 사역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1) 학교에서 지정한 음식을 주문하고 구입하는 일, 2) 구입한 음식을 정리하고 분류하는 일, 3) 음식을 포장하는 일, 4) 포장한 음식을 학교에 배달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런 일들을 섬겨 오신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네 가지 영역에서 더 많은 자원자가 필요합니다. 뜻이 있는 분들은 선교부장(최연호)이나 UFO 팀장(조응호, Philip Cho)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지역의 장애우들의 활동을 돕는 ‘아사모’를 돕는 일과 ‘PSALT’라는 이름의 탈북 가정 돕는 일도 지속할 것입니다.
올해 우리 교회는 웨스트버지니아의 필리피 타운에 대한 선교사역을 시작할 것입니다. 지난 연말에 ‘사귐의 포차’를 통해 만든 선교비로 Tiny Home 프로젝트를 돕고, 5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그곳에서 Korean Barber-Q Festival을 열 예정입니다. 필리피 타운 주민들과의 관계를 트기 위한 일입니다.
교우들께서는 이 모든 선교 사역을 기억해 주시고 또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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