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매일 묵상

신경과민 환자를 위해, 12월7일(금) 정용섭 목사

새벽지기1 2025. 1. 6. 07:14

 주님,

우리 주변에 신경과민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사소한 일을 과민하게 느끼고 받아들입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말 한 마디 때문에 여러 날을 고민합니다.

자신이 늘 공격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이런 악순환의 반복으로 저들의 신경은 점점 약해집니다.

    

신경과민에 걸린 이들이 의사의 도움을 받긴 해야겠지만

그것으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그들의 무의식 깊은 곳에 병의 원인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치료로 어느 정도 조절이 되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증상이 반복됩니다.

그들을 도와주십시오.

    

주님,

병에 걸린 당사자만이 아니라

가족들의 노력도 필요하지 않겠습니다.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서

환자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해소해가면서

건강한 인간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합니다.

그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주십시오.

    

주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우리는 모두 신경과민 환자들입니다.

자기 자신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과민합니다.

바라기는 성령에 예민한 사람이 되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