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에베소서2:4-5)

새벽지기1 2024. 9. 26. 07:11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에베소서2:4-5)

사람이 보기에는 죄도 큰 죄가 있고, 작은 죄가 있고, 극악무도한 죄라서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있고, 어느 정도 그냥 넘어가도 되는 죄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거듭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은 자신은 도저히 용서받을 없는 극악무도한 죄인이었다고, 죄인 중의 괴수 였다고, 자신이 행한 것은 죄뿐이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그냥 넘어가도 될 듯한 죄 같지도 않은 죄만 지었을 뿐인 깨끗한 죄인은 없습니다.

다만 용서받을 수 없었던 큰 죄인이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구원받았다고 하나 같이 자신을 "허물로 죽은" 상태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허물과 죄가 너무 커서 그 죄에 벗어날 길이 없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그 죄에서 구원받고, 용서받은 자신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은혜"를 입었다고 고백을 합니다.

이 은혜를 온전히 경험한 사람은 감격하여 자신을 기쁘게 하나님께 드릴 뿐만 아니라 또한 어떤 죄인이라도 용서할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을 누리게 됩니다.

억지로 동원하고, 나열하는 죄가 아니고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존 번연의 책의 제목 같은 죄의 고백이 있고, 그 죄를 용서받고, 또한 용서의 사람으로 세워지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