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나의 탄식이 많고 나의 마음이 병들었나이다"(애1:22) / 이금환목사

새벽지기1 2024. 9. 20. 06:52

"그들의 모든 악을 주 앞에 가지고 오게 하시고 나의 모든 죄악들로 말미암아 내게 행하신 것 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나의 탄식이 많고 나의 마음이 병들었나이다"(예레미야애가1:22)

예레미야애가에 "애가"라는 이름은 "슬프다"(애1:1) 즉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라고 탄식할 수밖에 없던 멸망당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느낀 예레미야의 마음이었습니다.

이런 슬프고, 참혹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그들의 모든 악을 주 앞에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죄악이 있으면, 고통스러우면, 슬프면, 참혹한 현실에 놓이면 무조건 항복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오면 좋으련만, 그러할지라도 하나님 앞으로 나오려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예레미야의 마음이 슬픈 것은 예루살렘의 멸망, 예루살렘의 폐허, 모두 잡혀간 예루살렘의 황량함 때문이기도 하지만 죄악을 범한 자들이 여전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지도 않고, 죄를 회개하지도 않고, 여전히 죄악 가운데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예루살렘의 백성들이 죄악을 깨닫고, 그 죄악을 씻음받기 위해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고, 죄악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로 하여금 얼마나 크게 탄식하게 하시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게 하셨는지를 그들도 깨닫게 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자신을 살피십시오.
어떤 죄라도 탄식이 터질 때까지, 마음이 너무 괴롭기까지 쌓아놓지 마십시오.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고백하여 용서받으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