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새벽종소리

내 생명도 언젠가는 고갈되는데

새벽지기1 2022. 8. 12. 06:39

내 생명도 언젠가는 고갈되는데

 

호주와 하와이 사이에 나우루라는 나라가 있다.

울릉도의 3분의 1이고 산호초에 둘러싸여있는 작은 섬인데

새똥이 산호층들과 화학작용하여 인광석으로 변했다.

인광석은 화학비료를 만드는 중요한 재료이다.

나우루 섬은 1968년 정식국가로 독립했다.

전통적으로 농부와 어부, 외국 자본들의 인부로 살던 사람들이 돈벼락을 맞았다.

1980년대에 국민소득이 2만 불이나 되자.

무료 교육과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전세기를 타고 주변 국가들을 쇼핑하고 스포츠를 관람했다.

그런데 국민들이 일하지 않고 먹기만 해 비만등 건강에 문제가 생길 정도였다.

그 후 인광석이 무궁무진한 것이 아니라 바닥이 났고,

나우루는 2003년에 국가파산을 했다.

돈 잔치를 시작한지 30년 만에 망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축소하면 우리 개인의 인생과 똑같다.

사람들은 저마다 생명이라는 인광석이 무궁무진하리라 착각한다 .

-이재철 목사의 ‘인간의 박수갈채와 주님의 심판’에서-

 

사람들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자기는 천년만년 살 것 같이 착각합니다.

나이가 들어 이제 죽어야지 하는 사람일수록

죽음이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하면 화를 뱁니다.

전혀 죽음을 준비하지 않으며. 자기는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욕망을 위해서

천하보다 더 귀한 자기의 생명을 자꾸 깎아 먹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호흡이 멈추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섭니다.

내 생명은 나오루 섬의 인광석처럼 언젠가는 고갈되는데.

하지만 그 시기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늘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 할 길은

최선을 다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