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빨라지면서 인간의 삶도 정신없이 분주해졌다. 세상은 지금 온통 무서운 속도의 경쟁 속에 휘말렸다. 너무 바쁜 것은 나쁜 것이다”라고 누군가 말했다. 맞는 말이다. 요즘의 세상은 인터넷 세상이고, 휴대전화 시대이다. 그리고 이런 경쟁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바쁘게 움직여야 산다.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이 바쁜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을까? 천지가 없어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다면 귀담아 들어야 할 말씀이 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 1:2). 낮이나 밤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현대의 삶이 너무 바쁘다고 해서 이 말씀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행하는 일에 형통한 복을 받으려면 꼭 실천해야 한다.
말씀의 묵상 없이 주님과 동행할 수 없다.
주님과 동행하지 않는 모든 인생은 방황하게 되고 후회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사람이 된다. 그렇다면 가장 귀한 것에 먼저 시간을 내어야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을 익혀야 될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의 의미를 왜곡하면 신앙을 실패한다. 주님은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은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마태복음 같은 장에서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주기도문의 말씀은 육신의 먹을 양식만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이 아니다.
그 의미를 알기위해서 금식 중에 계신 예수께서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실 때 인용한 말씀을 생각해야 한다. 즉 사탄이 돌을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할 때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그리스도인이라면 말씀의 묵상을 통해서 날마다 신령한 영의 양식을 받아먹음으로 바쁜 현대인들 속에서도 새 힘과 능력을 얻고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QT는 우리에게 일용할 영의 양식을 먹을 수 있는 묵상을 제공해 준다. 그 틀을 이용한다면 마치 고속전철에 레일이 깔린 것과 같아서 잘 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QT틀에는 빠져서는 안 될 요소가 있다. 첫째는 본문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분해를 해야 한다. 둘째는 그 분문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과 어떻게 만나고 계시는 지를 발견해야 한다. 셋
째는 발견된 것을 가지고 묵상을 하고 주님과 깊은 사귐을 가지게 될 때 은혜를 받는다. 넷째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실천에 옮겨야 한다. 마지막 다섯째는 기도를 통해 감사와 도움을 구해야 한다.
QT는 바쁜 시간에 조용한 시간을 내서 우리의 주님이신 왕을 만나는 것이다. 그 왕께서 피로 사신 그의 백성과 어떻게 동행하려는지를 알 때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비전을 품고 왕과 기뻐하며 동행할 수 있다. 왕이신 주님은 권세를 가지시고 우리에게 항상 실천할 것을 말씀하신다. 예를 들면 “오래 참으라, 항상 선을 따르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항상 실천해야 할 명령이다. 그리고 본문 속에서 만난 하나님과 사귐을 통해 신앙생활의 이정표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면 왕 되신 주님의 권세에 충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날마다 QT를 한다면 분명히 하나님이 함께하시어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복을 주실 것이다.
아침에 묵상한 본문을 하루 종일 묵상하여 은혜를 지속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성경 한 장 정도의 분량을 MP3로나 CD로 듣는 성경으로 만들어서 수시로 들을 수 있다면 최선이 될 것이다. 그렇게 한 후에 QT의 열매라고 할 수 있는 서로의 나눔을 가져야 될 것이다. QT한 것을 영적인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나눈다면 아무리 바쁜 현대인이라 하더라도 영적인 승리는 보장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제자의 길을 잘 갈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컴퓨터를 이용한 이메일이나 홈피를 통해서 QT를 나눌 수 있다. 아무리 멀리 있어도 상관없다. 한꺼번에 6명이 컴퓨터 화상전화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아니면 홈피에 QT방을 만들고 영적인 친구들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글 워드로 QT를 작성하고 비밀번호를 붙여놓으면 자기들만의 내용을 친구들과 나누며 사귈 수 있다. QT를 통해 이렇게 영적인 친구의 모임이 활성화 되어야 신앙생활이 살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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