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죄악의 멍에를 그의 손으로 묶고 얽어 내 목에 올리사 내 힘을 피곤하게 하셨음이여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주께서 나를 넘기셨도다. 이로 말미암아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물 같이 흘러내림이여 나를 위로하여 내 생명을 회복시켜 줄 자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원수들이 이기매 내 자녀들이 외롭도다."(예레미야애가1:14,16)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참으시고, 기다리시지만
그냥 간과하고 모르시는 척 지나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경고하시고, 경고하시면서 회개할 기회를 주시지만 결국에는 심판의 채찍을 들으십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유다의 죄악의 멍에를 자신의 목에 올리시므로
피곤하고 지쳐 도저히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음을 탄식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영토 안에서 아무도 적을 대항해서 싸울 수 없는 무기력함과 청년들이
다 부스러뜨림을 당하고, 온 나라가 포도즙을 짜듯이 짓밟히는 그 실상을 보면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멀리 따나셨는지 위로해주시지도 않으시고,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시지도 않으셨습니다.
유다는 힘 한 번 쓸 수 없는데 반해 원수들은 이기고 또 이기는 참담한 현실에 울고 또 울었습니다.
우리도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이렇게 예레미야처럼 울며, 또 울어야 하는 아픔에 놓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공동체와 우리의 나라가 이런 참담함에 놓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처럼 눈물로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삼일절 아침에 신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이 나라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주님 앞에 무릎꿇어 보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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