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8:11-12)
예레미야 시대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단순비교 할 수 없다고 할지라도 예레미야를 통해서 말씀하신 이 말씀을 우리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겠습니다.
분명히 상처가 있는데, 분명히 문제가 있는데, 분명히 지금 가고 있는 그대로 가면 안 되는데 그냥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모르는 척하면 되는 것처럼 여기며 "평강하다, 평강하다", "괜찮다, 괜찮다", "그냥 지나가자, 그냥 지나가자", "모르는체 하자, 모르는체 하자"라고 하면서 지나치지 않아야겠습니다.
이 시대도 누가 아파도, 힘들어도, 고쳐야할 것이 있어도, 바뀌어야 할 것이 보여도 모르는 체하고 지나가주는 것이 미덕이고, 좋은 처세이고, 감각있는 사람이고, 성숙한 인격으로 치부되는 시대가 아닐까요?
사역자는 말할 것도 없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모든 직분자는 주변에 방황하는 사람, 믿음에서 떠나는 사람, 마음이 고통스러운 사람, 심한 갈등을 겪는 사람,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사람, 이런 가족, 이런 이웃, 이런 성도가 있는데도 무관심한 자신을 발견한다면 부끄러워하고, 얼굴이 붉어지고, 회개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짐을 져 주고, 함께 걸어주고, 말씀으로 위로하는 좋은 인도자가 되어주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