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 왔나이다”(마가복음 9:16-17).
예수님이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만을 데리고 변화산에 올라가셨던 때에 산 아래에 있던 아홉 제자들은 큰 곤경을 겪었습니다. 한 아버지가 말 못하게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찾아왔다가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아마도 그들의 주장은 이랬을 것입니다. ‘스승인 예수는 하는데 왜 너희는 못하냐? 비슷하게라도 해야 할 것 아니냐?’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이 질문하셨습니다.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그러자 무리 중에서 한 사람이 자초지종을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들이 다투고 있는 문제의 핵심을 아신 예수님은 제자들이 못 했지만 자신은 할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아이를 데려오게 하여 귀신을 쫒아내어 깨끗하게 고쳐주셨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아이 아버지가 의심하는 것도 고쳐주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23절).
오늘 우리에게도 예수님이 물으십니다. “너희가 무엇을 세상 사람들과 변론하느냐?” 요즘 기독교에 대한 세상의 지탄이 극에 달한 때인데 이런 때 우리는 논쟁만 하고 있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것만이 해결책임을 예수님은 나중에 알려주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29절). 우리도 세상에서 세상 사람들과 논쟁해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논쟁 그 자체에 매달리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만이 변론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일터의 기도 : 기도하겠습니다. 변론하며 변명하기보다 기도하는 일을 더욱 힘쓰겠습니다. 세상을 치유할 수 있는 참다운 능력을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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